오늘의 행복(8.4) - 감성, 행복, 평화 창조

입력 2013-08-04 05:30 수정 2013-08-04 05:35


오늘의 행복(8.4) - 감성, 행복, 평화 창조

창조는 없던 것을 새로 만드는 일.

없는 것을 새로 만들고 가치를 높이는 창조의 영역은 다양. ‘빛이 있어라 하니 빛이 있었다.’ 의 창조, 이미 있는 것을 더 좋게 개조하는 창조 등은 본질을 찾고 지키는 창조. 부하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리더의 심리창조, 원자재에 공정을 투자하여 가치를 상승시키는 제조의 창조 등은 이것과 저것을 결합하는 비빔밥 형 창조. 인간을 구성하는 3위 원소는 육(肉), 혼(魂), 영(靈)이다. 인간이 창조된 존재라면 의지만 하지 말고 창조적 노력으로 발전해야 한다. 운동으로 육체의 건강을 창조하고, 생각을 바꾸고 매사에 진지한 생각으로 혼을 창조하고, 생명이 시작된 자리를 알고 존재 이상의 힘을 내도록 영혼을 사랑해야 한다....

감성 창조 - 감성은 생각과 행동 사이의 파동.

감성은 있는 그대로 반응하는 울림장치이며, 생각과 마음이 향기롭게 진화한 율동. 감성이 관계를 부드럽게 하면 행복이 되고, 감성이 비교와 구분의식, 미움과 편견, 불안한 정서와 결합되면 감정으로 변질된다. 자기만 보는 외눈박이 감정, 어둡고 날카로운 감정, 불평하고 비난하는 감정은 본성과 작당하여 싸움을 만들고 서로를 어렵게 한다. 밝은 감성으로 미움을 녹이고 사랑하자. 질량이 없는 감성의 파동으로 2분법적인 생각과 배타적 감정을 뛰어넘자.

행복 창조 - 행복은 행동으로 진보한다.

행복한 쪽을 선택하고 행복한 일을 하자. 행동은 환경의 영향을 받기에 일정한 원칙을 세우고 행동한다. 행복을 생각하고 행동한다. 행동이 산만하거나 행동에 갈등이 생기면 멈춘다. 행복도 행동훈련으로 키운다. 내 행복은 내가 만든다. 복잡할수록 단순함을 선택하고, 해야 할 일이라면 즐겁게 일을 하자. 서로가 불편하다면 결별하라. 불편의 요소는 내면에 숨어 있기에 붙어 있을수록 더 불편하고 불행하다. 최고의 행복 창조는 몸을 위한 밥벌이와 정신을 위한 행복벌이를 동시에 하는 것.

평화 창조 - 행복의 최종 상태는 마음의 평화.

행복의 역사는 짧고 평화의 역사는 길다. 행복에 목숨을 걸지 말고 평화에 몰입하자. 이미 벌어진 나쁜 일, 갑자기 닥친 불행, 죽음의 문제를 행복의 잣대로 보면 불행이지만, 평화의 잣대로 보면 그냥 운명이다. 행복에 매달리면 행복 때문에 오히려 피곤하지만, 평화를 생각하면 양보하고 버릴 일만 떠오르기에 심신이 평화롭다. 행복은 개별적이고 이기적이기에 불안을 초래하기 쉽지만, 평화는 상대적이고 이성적이며 희생적이기에 감동을 생산한다. 행복을 버리고 평화로 가기엔 아직 심장이 너무 뜨겁다. 마음의 평화가 행복보다 더 가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전에는 행복에 치중하자.

가을 알곡이 익는 것은 모두가 더위와 폭풍을 참고 이겼기 때문.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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