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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0704) - 장점과 단점 - 친구와 적

장점과 단점 – 친구와 적에 대하여!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

오리의 다리가 짧다고 길게 늘여주어도 괴로움이 따르고,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잘라 주어도 아픔이 따른다. 『장자의 변무 편에 나오는 이야기다.』학에게 긴 다리는 노출된 장점이자 단점이듯 모든 존재는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갖고 있다. 오리의 다리는 짧은 대신에 힘이 좋고, 학의 다리는 길어서 얕은 물에 빠지지 않지만 약하다. 화려한 꽃일수록 가시가 날카롭고 순한 꽃일수록 향기가 있다. 장미에 가시가 있어서 장미가 더 장미다운 것이다. 장점도 주변과 조화를 시키지 못하면 단점이 되고, 단점을 역으로 키우면 하나뿐인 장점이 된다. 정신적 단점(외골수, 독선, 변덕)은 수련으로 고쳐야 하고, 재능과 기능적 단점은 개선하려고 하지 말고 자기 장점을 키워서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 

삼밭의 쑥은 똑바로 자란다.

삼과 쑥은 자연이 보면 공생관계다. 삼을 키우려는 인간 입장에서 보면 쑥은 삼의 성장을 막는 대적관계다. 삼밭에 쑥도 함께 자라듯, 몸과 마음에는 장점과 단점, 친구와 적(敵)이 동시에 공존한다. 신경과 세포가 몸을 자유롭게 하는 친구라면 병균은 몸의 적이다. 따뜻한 정서, 정과 사랑, 자신감과 포용성은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친구라면, 불안한 감정, 변덕과 이중성, 패배의식과 부정의식은 마음의 적이다. 마음의 친구는 함께 하면서 평화와 행복을 준다면, 마음의 적은 몸맘(몸과 마음)을 흔들고 파괴한다. 마음의 친구는 다독이고 마음의 적은 제거해야 한다. 어떤 단점은 겸손하게 만들고 더 노력하게 한다. 마음의 진정한 친구를 찾아서 장점을 강점으로 키우자.

메기가 미꾸라지를 강하게 한다.

미꾸라지 어장에 메기를 넣으면 미꾸라지가 먹히지 않고 살려고 몸부림을 치면서 더 빨리 성장하고 육질이 좋아진다고 한다. 미꾸라지에게 메기는 적이면서 라이벌이듯, 인간에게는 경쟁의 친구이면서 성장의 적인 라이벌이 있다. 개인에게 사회적 라이벌이 존재하듯, 선과 악 사이에 선을 더 강하게 하는 라이벌 마음이 있다. 양심과 도덕, 신독(愼獨)과 성찰, 신중함은 독선을 견제하는 라이벌 마음이다. 라이벌 마음은 지나침과 무리함을 예방하고, 동기와 동력을 부여하며, 정신적 성장을 촉진시킨다. 독일을 통일시킨 비스마르크가 사냥 중에 친구가 늪에 빠지자, 손을 내밀지 않고 총구를 겨누어 친구가 스스로 늪에서 빠져나오게 했다는 일화가 있다. 나태한 마음을 바로 잡는 것은 선이 아니라 라이벌 마음이다. 

어둠은 실체가 아니라 빛이 없는 상태다.

빛과 어둠은 라이벌도 원수 관계도 아니다. 어둠은 빛이 없는 일시적 현상일 뿐이다. 동굴에도 빛이 들어가면 어둠은 사라진다. 처음부터 친구와 적이 정해진 것은 없다. 나에게 따뜻한 빛을 주는 존재는 친구이며, 나를 이용하려고 하고 나의 기분을 우울하게 하는 존재는 사실 생존의 적이다. 자기 재능을 막는 것은 자신이듯, 생존의 적을 만드는 것 또한 자신이다. 몸이 약해지기 때문에 병균이 난동을 부리고, 나라가 약하기 때문에 적국이 생기는 것이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존재할 수 없듯, 내가 강하면 적은 없다. 상대가 개조하고 이길 수 없는 적이라면 상대하지 마라. 개인적 적은 상대할수록 아프게 한다. 어쩔 수 없이 상대해야 하는 적이라면 상대의 강점에 바로 대적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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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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