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세상의 모든 행복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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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행복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자기 스스로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미 세상에 있는 행복의 절반을 얻은 것과 같다.

행복의 나머지 절반은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면 된다.”라고 한 인도철학의 대가이자

명상가인 인드라 초한이 이를 잘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과연 ‘있는 모습 그대로의 자신’을 얼마나 인정하고 수용하고 있을까?
대개 사람들은 자신이 마음에 드는 부분은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받아들이길 꺼린다. 예를 들어 긴 다리나 오뚝한 코처럼 자신의 장점이라 생각하는 부분은
당연하듯이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지만, 작은 키나 뚱뚱한 몸 등 단점이라 생각하는 부분은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 마치 이렇게 생떼를 쓰고 있는 것 같다.
“내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한둘이 아닌데, 어떻게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겠어! 내 모습이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마음에 든다면, 그때 내가 나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며 사랑해줄 거야!”

 

하지만 이처럼 생각하는 한, 아마도 목숨이 다하는 그 날까지도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수용하고
사랑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자신의 모습이 약점까지도 포함해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다 마음에
들기란 결코 가능한 일이 아니니까.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은 곧 자신을
‘좋은 면’과 ‘나쁜 면’, 즉 자신이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으로 자신을 경계 짓는 것이다. 동서양의 심리학과 사상을 통합시킨 통합심리학의
창시자이자, 의식연구의 아인슈타인이라 불리 우는 켄 윌버(Ken Wilber)는 그의 저서
《무경계》에서 ‘경계 지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주 흔한 자기갈등의 문제를 생각해보자. 군사전문가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경계선은

잠재적인 전선이기도 하다. 하나의 경계선은 두 개의 대립한 영토와 전투 가능성이 있는

두 진영으로 나누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의 영혼에 경계선을 그으면, 그와 동시에 영혼의

전쟁터가 만들어지게 된다.”

 

켄 윌버의 말처럼 우리는 스스로가 만드는 경계 때문에 정신이 분열되고 대립하며, 투쟁의 장에
억지로 세워진다. 하나의 경계를 긋는 것이 곧 스스로 갈등을 자초하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개 나를 둘로 나누어 마음에 드는 한 쪽은 받아들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 다른 쪽은 받아들이길 꺼린다. 마음에 들지 않는 쪽을 여전히 내키지 않은 채로
마음에 담아둔 나는, 자신에 대해 뭔가 충분치 못한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되며, 마음 깊은
곳에서 무의식적으로 스스로를 다그치게 된다.
“나는 뭔가 부족해!” 혹은 “나는 뭔가 잘못되었어!” 라며.

이런 결핍감이 스트레스가 되어 폭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니 자신의 모습 중, 좋게

생각되는 점이든 그렇지 않게 생각되는 점이든 그저 있는 그대로 다 수용하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

“신기한 역설은 내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때, 내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한 인간중심 상담이론의 창시자인 칼 로저스(Carl Rogers)의 통찰적 표현이 이를 잘 말해 준다.

네바다 대학교 심리학과 스티븐 헤이스(Steven C. Hayes) 교수도 ‘수용전념치료’를 통해,

“삶의 평화와 행복은 내가 원하는 상태로 나를 바꿀 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들을 한 울타리 안으로 끌어안을 때 일어난다.”고 역설한 바 있다. 물론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당장 수용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으리라.

하지만 영화 ‘역린’에서 정조가 말을 타면서, “바뀐다. 온 정성을 다해 하나씩 배워간다면
세상은 바뀐다!”고 독백했듯이, “바뀐다. 온 정성을 다해 나를 사랑으로 보살핀다면, 나는 바뀐다!”

다음과 같이 한번 말해보라(가급적 큰 소리로 한 다섯 번쯤)!

“나는 비록 지금 당장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수용하지도 사랑하지 못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수용하고 사랑합니다.”

 

-> 비만의 문제는 물론 건강, 행복에 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제가 최근에 출간한

《마인드 디톡스 15일》을 참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마인드디톡스코칭(http://www.minddetoxcoaching.com) 대표 오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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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디톡스를 통해 치유와 성장을 돕는 힐러이자, 코치, 강사이다. 비만치유, 우울증 등 심리상담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 역량강화 코칭(500여 시간)과 함께, 셀프리더십, 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힐링 등의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KBS2 우리가족 자신감 UP 프로젝트 고도비만인 ‘다이어트’ 코칭 및 CJ헬로비전 ‘목동엄마 따라잡기’ 16회 남편내조 노하우편 ‘주부 자존감 향상’ 코칭으로 출연한 바 있다.

- 서강대학교 경영학 석사(MBA)
- 한국코치협회 인증 코치
- 한국코칭학회 인증 전문코치 1급
- 한경닷컴 ‘힐링코칭 & 다이어트’ 칼럼니스트
- 전) 부산여자대학 마케팅정보과 겸임교수
- 저서, 《마인드 디톡스 15일》,《시크릿 다이어트》외
- 현재, 마인드디톡스코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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