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에는 역사의 흐름에 역행하는 3대 청개구리들이 있다.

안보 비용을 소멸성으로 보는 안보불감 세력, 대한민국의 국민이면서 북한 편을 드는 종북세력, 정의로운 지식인을 자처하면서 근거 없이 역사를 날조하는 세력이다. 북에는 공존 상식이 통하지 않고 도발로 연명을 하려는 양아치 집단이 진을 치고 있고, 남에는 정의와 진리를 앞세우지만 상식이 불량한 불한당들이 날뛰고 있다. 상식과 예절 실종은 기본이며 때로는 불경스럽고 반사회적이며 건전한 국민들의 착한 심성을 혼란시키는 품성장애꾼들이 넘치고 있다. 날이 추워지면 잡초는 사라진다. 국가가 위기에 처하면 감상적 허상 세력은 국민의 평가를 받고 철퇴를 맞는다. 최악의 경우를 각오하고 정리할 정의세력이 나서야 한다. 역사의 청개구리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본질을 볼 수 있어야 한다. 한국 사회를 분열시키고 이간시키려는 골빈 세력들이 한국의 근대사를 2분법(지배와 피지배)으로 서술하고 있다. 자기들의 운동 논리로 역사를 서술한다고 그게 역사가 아니다. 역사는 한일전 축구 경기가 아니다. 선은 선으로, 악은 악으로 기술해야 한다. ‘우리가 먼저 북한에 자극적인 행동을 했기 때문에 북한이 위기 수위를 높여왔고, 개성공단을 폐쇄했다.’고 국적이 의심스러운 발언을 하는 자들이 있다.

이는 칼을 든 강도를 제압할 생각을 못하면서 선량한 시민에게 ‘너, 왜, 강도의 눈에 보여서 강도의 착한 심성을 혼란시키니?’ 라고 말하는 악질 몰상식이며, 짧은 치마를 입었기에 성추행 당했다는 억지 논리다. 새 정부는 남북호혜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서 신뢰프로세스까지 준비를 했었다. 대화를 막은 일도 없고 우리가 먼저 도전적인 도발을 한 일도 없다. 아무리 한국 사회가 다양성을 인정하는 자유세상이지만, 안보 관련 똥과 된장을 분별 못하는 자들, 반사회적 발언으로 다수의 심성을 파괴하는 자들, 국적이 의심스러운 자들을 분리해서 매장시켜야 한다. 

미친개는 안락사(安樂死)시켜야 한다. 과거에는 미친개를 몽둥이로 다스렸지만, 몽둥이를 맞은 미친개는 통증이 풀리면 또 짖는다. 안락사가 유일한 대안이다. 악마는 선으로 치유를 못하고, 악인은 인간의 정(情)으로 개조할 수 없다. 싸움이 무서워 악마를 달랜다면 결국 같이 죽는다. 악을 징벌하는 것은 오로지 단합하고 연결된 힘이다. 이성적 개조와 순화가 안 될 대상, 싸우지 않고 해결할 수 없는 대상이라면 죽을 각오로 싸워서 이겨야 한다.

싸움을 각오하지 않으면 승리도 생존도 없다. 싸울 대상은 싸워서 제거를 해야 한다. 서로가 살기 위해서 말이다. 북한은 계산된 전술에 의해 40일 이상 한반도에 긴장 수위가 높여왔다. 북한 내부에서도 전쟁을 두려워하는 분위기다. 여기서 물러서거나 양보해선 안 된다. 악마에게 지면 악마는 끝없이 선량한 자의 목줄에 빨대를 꼽고 피를 빤다. 

안보는 대국민 최고의 서비스이며 경제의 초석이다. 안보 논리는 강한 힘이 약한 힘을 제어하는 힘의 논리다. 북한은 현재 김정은 체제를 다지고 내부결속을 위해 전쟁분위기(공포)를 한 달 열흘간 조성하고 있지만, 전략적 이익을 챙기지 못하고 고립될 위기에 처했다. 그동안 우리는 경제와 평화, 민족 통일 논리에 빠져 국가 생존의 기초인 안보 실체가 밀렸고, 경제 잣대로 안보 비용을 줄였다. 안보(安保)는 모두의 생존을 위한 투자임을 각성을 해야한다.



최근 10년간 안보 문제를 감상적인 민족 문제로 접근하느라 햇빛 정책이 나왔고, 한 때는 햇빛 정책이 북한을 변하시킬 것으로 서로가 믿었다. 그러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로 햇빛정책의 허구성이 노출이 되었다. 무쇠 기둥에 꽃이 필 수 없다. 모든 일은 정당한 절차와 대가를 요구한다. 한국을 안정된 사회로 만들려면 안보비용을 더 늘여야 한다. 보이는 물리력도 보강하고, 보이지 않는 전력을 개발하여 전술과 전략을 신속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의 한반도 위기는 국제 질서와 힘에 의해 자연 정리가 되겠지만,  제발, 국민이 안보를 걱정하지 않고 살도록 안보집단은 배가의 노력을 해야한다.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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