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추워요" "살려주세요"

앙상한 몰골의 북극곰 “살려주세요”

빙하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북극곰 사진 한 장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동안 굶은 듯 심각하게 마른 몰골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찍은 사람은 독일의 작가인 커스틴 랑엔베거(Kerstin Langenberger). 그는 지난 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극곰들을 보기 위해 스발바르 제도에 왔다. 간혹 건강한 북극곰을 만나기도 했지만 죽거나 굶주린 곰들도 많이 보았다”면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먹을 것이 없어진 북극곰들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랑엔베거는 “새끼를 낳는 암컷 곰들도 대개가 앙상했다”고 현지의 충격적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위협에 대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 우리가 이 곰을 구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작은 행동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며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심각한 영양 실조로 인해 뼈만 남은 곰의 모습에서 짧은 호흡과 긴 고통이 교차되는데요. 우리가 평소 접해오던 새하얀 털과 통통한 모습의 북극곰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과연 그들을 만날 수는 있는 걸까요?

독일 사진작가 커스틴 랑엔버거 페이스북 북극곰

<사진: 커스틴 랑엔베거>

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 ‘덜덜’

한국인들의 ‘마음의 온도’는 영하 14도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일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세대별 2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마음의 온도는 영하 14도로 집계됐습니다.

세대별로는 취업 한파와 미래 불안에 떠는 대학교 4학년생 마음의 온도가 영하 24.2도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전체 대학생 그룹은 영하 17도, 고등학생 그룹 영하 16.6도, 2030 직장인 영하 13.8도, 50대 직장인 영하 13.5도, 40대 직장인 영하 9.3도 순이었습니다.

‘심리적 추위’와 ‘계절적 추위’ 중 어느 것이 더 힘든 추위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8.1%가 심리적 추위라고 답했고요. 계절적 추위라고 답한 응답자는 8.0%에 그쳤다고 하네요.

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

<사진: 네파>

마산에서 태어나 중앙대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주부생활ㆍ일요신문을 거쳐 한국경제신문에 입사, 22년 동안 편집부 기자와 종합편집부장ㆍ편집위원으로 일했고요. 2009년 계간 '시에' 시부문 신인상으로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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