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 아침의 하늘은 뿌옇지만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저 하늘 끝에는 어떤 존재가 있을까? 우주는 무슨 힘으로 팽창을 하고 있을까?
잠시 명상을 하면서 오늘의 행복한 생각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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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판단이 옳다고 확신하시나요?

핸드폰에서 시간을 보려고 폴더를 열었다가 문자가 와 있으면 문자를 보느라 시간을 보지 못하는 단순함을 경험한 일이 있는가? 고도 문명 시대에 살지만 아직도 두뇌는 사냥꾼 시대의 평면적 수준. 두뇌의 진화가 늦어서인지 전체를 보지 못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기 생각만큼 보는 외눈박이, 불확실한 반쪽 감각으로 고난의 외줄을 타는 광대들이다. 자기 눈이 안경, 고정관념과 자기중심, 확정과 대안, 선...택과 편 가르기, 편견과 편향, 외골수와 짝사랑 등은 외눈박이는 현상들. 외눈박이는 집착으로 추하고 아집으로 변덕을 부리며, 외골수 언어 곡예로 신뢰를 잃고, 쉽게 판단하고 쉽게 실망하는 삶을 산다. 행복은 전체를 보고 의지로 밝게 해석하는 감각인데, 외눈박이는 고난과 불행은 행복의 재료라는 것을 모른다.

보이는 게 전부라고 생각하시나요?

빙산일각처럼 안보이지만 존재하는 것도 있고, 영적 감각처럼 영원히 볼 수 없지만 믿음으로 보는 게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게 통찰의 눈이다. 통찰의 눈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외눈박이가 놓친 세상을 본다. 본질 파악과 양면 살피기, 상대의 기분 파악과 대세 읽기, 반대로 혹은 뒤집어서 생각하기, 관찰자가 사라진 명상과 영감의 세계는 통찰의 세계다. 통찰(洞察)자는 삶은 빠른 속도보다 방향과 최종 상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에너지는 사라지는 게 아니라 형태를 바꾸는 것이라고 믿는다. 통찰을 하는 사람은 삶과 죽음을 하나로 보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고 명상하고, 문제가 생기면 한 걸음 물러나 지켜보면서 문제를 이해와 수용 속으로 소멸시키려고 한다. 통찰(洞察)자는 행복은 행동으로 만드는 산물, 인간으로 사는 자체가 한번 뿐인 행운이며, 즐겁게 사는 자체가 행복이라고 믿는다.

명상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명상(冥想)은 보이는 것의 이면을 보게 하고, 현상과 사물을 녹이고 해체한다. 마음이 산만하면 손바닥이 아플 정도로 박수를 치고 호흡의 율동을 따라가는 호흡 명상을 하라. 숨을 들이시고 내시는 사이에 생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명상은 가까운 곳부터 살피고 잘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군사작전은 먼 곳과 외교를 맺고 가까운 곳을 공격하는 원교근공(遠交近攻)이 원칙이지만, 인생은 가까운 사람부터 정성으로 대하여 감동을 시켜야 한다. 화폐는 구겨져도 가치에 변함이 없지만, 가까운 사람의 마음이 나로 인해서 구겨지면 모든 것을 잃는다. 진흙을 주물러 원하는 형상을 만들듯, 흐트러지고 깨진 마음을 명상으로 성형하여 새로운 운명을 만들자.

세상을 보고 듣고 만지는 통찰의 눈을 만들자.
그 통찰의 눈으로 막힌 곳을 보고 아픈 곳을 치유하며
내가 돌아가 머물 우주의 공간을 만들자.

#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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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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