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밝은 생각의 자아를 위하여!

밝은 생각의 자아를 위하여!

밝은 생각이여! 어둠에 빠진 우리에게 햇빛으로 오셔서 행복은 마음으로 밝히는 등불임을 보여주시고,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희미한 달빛으로 내려와 온유함은 부족을 견디는 기술임을 알게 하시고, 성공과 돈 때문에 평화를 잃은 영혼 앞에 꽃으로 나타나 성공은 돈이 아니라 향기로운 심성으로 만든다고 속삭여 주세요. 몸은 어둠속을 헤매더라도 마음만은 우주의 주인으로 살 수 있도록, 내 속에 잠자는 무한 에너지를 깨우게 하시고, 불행도 행복도 다 내가 만든 것임을 자각하게 하시어, 이왕이면 밝은 생각으로 행복을 찾게 하소서!


행동하는 자아를 위하여!

삶이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우리에게 뜨거운 용광로로 오셔서 인생은 행동으로 고난을 녹이는 기술임을 알게 하시고, 허탈과 분노로 좌절하는 이에게 강물로 흘러와 행복은 낮은 곳으로 흐름을 잡는 순리임을 알게 하시고, 편견에 속아 실수를 반복하는 이들에게 큰 나무로 다가와 평온은 비교의 마음을 청산하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는 사랑임을 알게 하소서! 위로를 받고 싶은 고단한 이들에게 자기 몸을 때려서 소리를 내는 종(鐘)소리로 오셔서 성장에는 자기 창조의 진통이 따른다고 은은하게 들려주시고, 부딪힘과 갈등으로 방황하는 우리에게 큰 산으로 다가와 평화의 세상은 서로를 아끼는 고운 마음들이 함께 만드는 모자이크임을 알게 하소서! 어쩔 수 없이 남의 뜻을 따라야 하는 약한 우리들에게 바람으로 불어와 자유는 욕망을 은둔시키고 마음의 빈자리를 찾아가는 운동이라고 노래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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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긍정(肯定)과 부정(否定) 사이를 오가는 존재다.
‘행복의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닫힌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미국의 작가인 헬렌 켈러의 말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5만 가지 생각을 하고 부정을 한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무엇이 부족해서, 혹은 불신과 피해의식 때문에 객관적인 사실마저 부정한다. 긍정이 ‘그렇다’라고 인정하고 수용하는 행위라면, 부정은 ‘아니다’라고 거부하고 밀어내는 행위다. 긍정은 일과 사실을 수용하려는 의지이며, 부정은 사물과 현상을 나쁘다고 단정하는 행위다. 긍정적인 생각은 보이지 않는 것도 보려고 하고, 항상 잘 되고 있다고 자신을 격려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눈에 보이는 것도 무(無)의 상태로 만들고, 일을 주저하고 희망을 후퇴시키며, 남까지 아프게 한다.

생각은 보이지 않는 동사다. 생각이 누적되면 말과 글이 되고 행동으로 표출된다. ‘그래 맞아. 그 생각 좋아. 아직은 괜찮아. 고난이 있어 영광도 있는 거야.’ 등 긍정적인 생각은 가능성의 희망을 주고 생기 있는 행동을 하게 하지만, 세상을 어둡게 보는 삐딱한 생각, 자기 가치관과 맞지 않다고 무조건 틀렸다고 보는 모난 생각, 부족감과 피해의식 때문에 믿지 못하는 병든 생각, 자존심과 체면 때문에 속으로 인정을 하면서도 아니라고 하는 놀부 심술은 다 부정적 생각이다. 부정적 생각은 마음의 평화를 깨고 일을 어렵게 하며 결국 남까지 피곤하게 한다. 따라서 행복을 느끼려면 이왕이면 긍정적인 생각을 습관화시켜야 한다.

부정적 생각은 조약돌 하나도 옮기지 못한다. 음양의 세상은 모순 속에 진보하기에 불완전 상태를 노출시킨다. 나도 너도 완전하지 못하다. 고도성장 사회는 외형적 성장을 정신이 따라가지 못했기에 많은 부적응과 불공정을 낳았고 비판과 저항이 필요했다. 아직도 많은 부분이 참과 거짓의 혼재 상태에 있지만, 이제 어느 정도 모순을 식별하고 걸러내는 시스템을 갖추어 가고 있다. 다수의 정서가 만든 민심의 안테나가 정의를 식별하고 바른 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긍정의 눈으로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찾을 때다. 부정적이고 삐딱한 시각으로 계속 뒤집고, 파고, 흔들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 개인과 조직의 심장만 아프다. 부정적 생각은 먼지 하나도 털어내지 못하고 남까지 피폐하게 한다.

직진하던 빛도 물을 만나면 굴절한다. 부정적인 생각은 나의 생각이 항상 옳다는 독선과 손해를 볼지도 모른다는 불안의식이 만든 합작품이다. 부정적 생각을 소유하면 되는 쪽보다 안 되는 쪽을 먼저 생각하여 제한선과 한계선을 긋고, 통제를 하려고 하다가 싸움을 만든다. 물을 만난 빛은 굴절하면서 투사되듯, 긍정과 부정은 서로 대립하면서 교감한다. 밝고 어두운 생각, 긍정과 부정은 모두 몸과 생각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현상과 사물, 나와 너는 서로 엇물려 있기에 부정은 모두 자기부정으로 돌아간다. 자기 마음의 기준을 명확히 하고 나의 마음에 맞지 않으면 일단 ‘그럴 수도 있어.’라는 완충지대를 설정해 두어야 긍정의 세계로 진입할 수 있다.

생각의 검색대를 마련하자. 생각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천방지축이다. 생각은 연기처럼 피어오르기도 하고, 바위에 뿌린 내린 소나무처럼 어렵게 생기기도 하고, 거름을 지고 장에 가듯 줏대 없이 생기기도 한다. 생각을 그대로 두면 자기 집을 버리고 밖에 나가서 방황을 한다. 생각의 주인이 되려면 생각을 검색하고 견제하고 통제하는 생각의 프리즘과 검색대가 필요하다. 외눈박이 고정관념이 검색대를 몰래 빠져나가면 특정한 방향에 묶이게 하고, 비교의식을 차단하지 못하면 자기 가치기준에 얽매이게 하며, 분노를 통과시키면 행동이 흉하다. 생각이 행동으로 바뀌기 전에 스스로 생각을 검문하여 행복을 방해하는 어두운 생각을 차단하고, 짧은 마음의 말뚝에 묶이게 하여 자유와 평화를 깨는 지나친 자존심을 포획하자. 당장, 생각의 검색대를 설치하여 어떤 생각이 어디로 가려고 하는 지를 점검해 보자.

생각을 점진적으로 진화시키자. 생각의 80%(4만 가지 생각)는 쓸데없고 껍데기 생각이라는 통계도 있다. 그렇다면 80%의 행동이 정상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생각으로 태양이 되기도 하고 빛이 없는 암흑에 빠지기도 한다. 마음의 세포인 생각은 세상을 보는 창구이면서 행동하게 하는 전사다. 생각을 바꾸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 과제다. 생각을 진화시키지 못하면 몸은 편한 쪽만 생각하고, 돌연변이 생각이 진보로 둔갑하고 선과 악이 혼재한다. 밝은 생각을 하려면 밝은 생각이 삶에 유리하다는 경험과 지혜의 누적이 필요하며, 남에게 감동을 주려면 자기충격으로 생각의 틀을 깨고, 비뚠 마음의 자장(磁場)까지 포맷하는 자기 혁신이 필요하다.

긍정은 적극적인 행동으로 진화한다. 생각은 움직이는 에너지이기에 수시로 변한다. 생각을 검정하고 확고한 마음으로 승격시키려면 행동해야 한다. 번데기는 껍질을 벗고 나비로 변신하듯, 솔개가 묵은 부리를 깨고 새로운 부리를 얻어 환골탈태하듯, 우리도 행복하기 위해서 부정적인 마음을 밝은 상태로 전환시키고 행동해야 한다. 세상이 온통 부정으로 굴러가는 악령의 땅처럼 보이더라도 부정적인 생각을 접고, 산자 모두가 살아 있다는 이유로, 행복하자는 밝은 의지로 기쁨을 찾고 행동으로 행복을 찾아야 한다.

# 읽는 이에게 행복과 행운을 주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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