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불멸(不滅)의 자아를 위하여! (2)

불멸(不滅)의 자아를 위하여!

밝고 강한 기운으로 현재를 살고 싶은 자아여!
인생은 고통을 기쁨으로 바꾸고 다듬는 조각이 아니겠는가?
자기 본성 이상의 행복을 기대하지 말고, 순간 실패에 좌절하지 마라.
힘이 들면 새 꿈을 조각하고, 고독하면 밝고 뜨거운 태양이 되자.
미련과 근심을 버리고 후회 없이 현재를 사는 게 불멸의 삶이 아니겠소.

가능성을 믿고 의지로 행복을 만들고 싶은 자아여!
인생은 하늘의 렌즈가 촬영하고 녹음하는 영상무대가 아니겠는가?
인위적으로 행복을 연출하지 말고, 무리하게 행복을 찾지 마라.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비우면서 채우는 역설을 깨닫자.
있는 그대로 살고 아픔으로 슬픔을 분해하는 게 불멸의 행복 아니겠소,

몸은 죽어도 영혼은 영원하다는 것을 믿는 자아여!
어찌 종인 몸이 죽었다고 주인인 영혼까지 따라서 죽을 수 있겠는가?
행복과 불행, 삶과 죽음을 서로 다른 둘로 보지 마라.
영혼 속에 몸과 마음, 삶과 죽음이 존재함을 깨닫자.
영혼 하나 굳게 잡으면 죽지 않는 불멸의 존재가 아니겠소.
………

살면서 지켜본 인간 세상은 깊고 오묘했다.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한데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서 하나 없어도 세상은 돌아갔고, 하나가 지나치면 둘이 부족하게 하여 균형을 맞추었다. 아닌 자에게 돈은 가지만 행복까지 함께 따라 가지는 않았다. 주인 된 자는 행복을 만들고, 끌려가는 자는 스스로 만든 불행으로 힘겨워 했다. 맑고 밝은 정신으로 힘을 내고, 보이지 않는 큰 기운에 감사드리며, 자기 공간을 찾아가는 사람이 그래도 행복해 보였다.

밝은 꿈으로 행복의 기운을 잡자. 스스로 어둠에 빠지면 누구도 구제할 약이 없다. 인간의 무대는 불완전하기에 오래전부터 꿈과 희망의 빛을 허락했지만, 스스로 힘에 겨워 깜박이는 전등처럼 밝고 어둠을 반복한다. 행복은 기준도 절대 성역도 없는 무계급의 세상임을 알고, 열과 빛을 내는 태양처럼 밝게 살고, 걸림 없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고, 꿈과 노력으로 세상 기운을 잡자. 나만 불행하다는 패배의식을 버리고 밝고 고른 마음으로 행복을 만들자.

이왕이면 즐겁게 잘 살자. 인생은 열린 생각으로 마음을 밝게 가지면 환희(歡喜)의 세상이다. 밝은 눈으로 보면 세상은 시원하게 탁 튀인 하늘이며, 어두운 눈으로 보면 세상은 온통 불가능한 암흑이다. 즐거운 감각을 찾으면 지상은 온통 향기로운 꽃의 세상이지만, 스스로 괴로워하면 향수도 악취로 변한다. 세상은 이미 밝고 즐거운 공간임을 알고 현재의 삶이 어려워도 마음 1도만 바꾸어 기쁨을 찾자. 행복은 이미 행복해서 기쁨을 느끼는 자동사(自動詞)가 아니라, 행복은 악조건을 이겨서 남까지 기쁘게 하는 타동사(他動詞)다.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밝고 건강한 심신이 만드는 것임을 알고, 불리한 조건도 즐거운 마음으로 좋게 만들어 가자.

행복한 일부터 먼저 해라. 인간이 보내는 24시간은 모두 일이다. 잠자는 것도 일이다. 일은 물질과 정신이 교류하는 시공(時空)이며, 일은 정신과 영혼을 키우는 무대이며,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이다. 일이 즐거워야 행복하다. 일이 즐거우려면 밝은 마음으로 즐거운 일을 찾고, 행복하기 위해서 일을 하고, 큰 일을 위해서 행복해야 한다. 일을 하면서 지치지 않으려면 어떤 일이 우선적이고 행복할 것인가를 따져서 일을 선택하고, 선택된 일이라면 몰입하여 몸까지 즐겁게 해야 한다.


– 감사합니다.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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