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라운드 계절이 돌아왔다.

겨우내 움추렸던 골퍼들에게는 반가운 계절이 온 것이다.

그러나 지난 가을까지만 라운드를 하고는 클럽을 락카에 그대로 보관을 한 골퍼라면 오히려 불안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그 동안 스윙이 무너지지는 않았을까?

공은 똑바로 날아갈까? 등등......


그러나 그동안 레슨을 받아왔던 분들은 동반자들의 주머니를 노리게 될 것이다. 그러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작은 동작부터 미리미리 레슨을 받고 점검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어제는 투어프로가 나를 찾아왔다.

겨우내 해외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왔는데 요즘 공이 잘 맞지를 않는것 같다는 것이었다. 이 프로는 가끔씩 내가 지도를 해주고 있는 애제자라서 바뀐 부분을 보면 금방 알아낼 수가 있다.


스윙을 보니 공이 날려 맞을 것 같았다.

체중이 약간 상체쪽으로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 어드레스를 다시 점검해 주면서 체중을 발등으로 둘 수 있게 레슨을 해줬다. 그랬더니 스윙이 금방 안정되게 나온다.

본인도 공이 묵직하게 맞는 느낌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그렇게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인가 바뀌었나 보다고 한다.


그 다음은 왼팔의 각도를 조금 변경해 주었다.

그 동작도 그렇게 하고 있는지를 몰랐다고 한다.

변경후 약간의 푸쉬볼에서 드로우성으로 다시 구질이 돌아왔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어드레스를 크게 중요하지 않게 생각한다. 오로지 공을 얼마나 세계 칠수 있느냐와 임팩트에만 관심이 많다.

그러나 좋은 어드레스는 그런 모든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스윙을 하면서 몸이 앞쪽으로 쏠린다던지 공이 얇게 맞는다던지 피니쉬때 왼발이 돌아간다던지 하는 골퍼분들은 어드레스때 양쪽의 발등에 체중이 오도록 어드레스를 바꿔보는게 좋다.


그러면 상체의 힘이 빠지게 되고 스윙을 하는 동안 하체가 견고하게 잡아주게 된다. 그렇다고 다리에 힘을 주는 것은 아니다.

발바닥을 잔디에 붙어둔다는 느낌과 발등에 체중이 오도록 하면 약간 앞쪽으로 체중이 쏠린다는 느낌도 들수가 있다.


작은 부분의 교정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목동에서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골프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고 인터넷 골프방송 강의와 세인트나인 골프단 단장과 니켄트 골프단 수석코치등을 역임한바 있고 골프입문자 부터 투어프로까지 직접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골프를 좀 더 쉽게 배우고 자신에게 맞는 스윙을 찾아드립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