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O월O일/ 그립교정으로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어제는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자유cc로 필드레슨을 다녀왔어요.

교정레슨을 받기 시작한지 한 달가량 된 회원님은 드라이버 비거리가 약 200미터 정도라고 하며 심한 슬라이스 때문에 50회의 라운드가 무색하게 아직 110정도랍니다.

아카데미에서 레슨을 할때도 그립을 교정해 드렸는데 라운드에서 보니 더 심하더군요.

드라이버는 슬라이스가 나고 아이언은 훅이 난답니다.
몇홀을 지켜보다 교정을 시작했어요.

아래 사진이 원래 잡던 그립모양입니다.

오른손 바닥이 위로 향하는 그립이지요.

이런 그립은 훅을 발생시키는데 드라이버는 훅이 나니까 로테이션을 하지 않고 그냥 밀어버리는 스윙을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아래의 그립으로 교정을 해드렸어요.

왼손은 그대로이나 오른손의 모양이 틀리지요.

맨 위의 사진은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가 만드는 홈이 오른어깨 밖을 향하도록 되어 있으나 교정후의 사진은 오른어깨 쪽을 향하도록 되어 있지요.

이렇게 교정을 해드리고 드라이버는 밀어치지 않고 과감하게 로테이션을 시키도록 했답니다.

그 결과 아이언의 방향성도 좋아졌고 드라이버는 일명 빨래줄이라고 하지요. 정말 호쾌하게 날아가더군요.

약 230미터에서 250미터 정도를 넘나들게 날아가는 공을 보고는 스윙을 한 회원님도 신기하다며 매우 놀라셨답니다.
무려 드라이버 거리가 30 ~50미터가 늘어났고 아이언도 한 클럽 더 나가게 되었지요.

그립 교정전에는 9홀에 57타를  치셨고 그립 교정후에는 무려 41타를 기록하셨어요.

물론 퍼팅과 어프로치도 조금 레슨을 해드리긴 했지만 OB가 나지않고 마음놓고 칠 수 있으니 드라이버의 울렁증이 사라진 것이 원인일 것입니다.

구력이 어느 정도 되신 분들이 슬라이스로 고생을 하시다가 맨 위의 사진처럼 오른손의 그립을 잡으면서 한 동안은 슬라이스를 교정할 수 있지만 그러다보면 스윙도 바뀌게 되고 나중에는 훅때문에 고생을 하시게 된답니다.

그러므로 그립은 기본을 지키는게 좋습니다.

오른손의 생명선에 왼손의 엄지를 대고 오른손의 두툼환 부분으로 살짝 눌러서 잡으며 왼손의 엄지가 완전히 보이지 않도록 감싸주시는게 좋습니다.

일시적인 교정은 점점 스윙을 나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목동에서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골프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고 인터넷 골프방송 강의와 세인트나인 골프단 단장과 니켄트 골프단 수석코치등을 역임한바 있고 골프입문자 부터 투어프로까지 직접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골프를 좀 더 쉽게 배우고 자신에게 맞는 스윙을 찾아드립니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