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 잘 보내는 법


드디어 추석연휴의 시작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가위지만 어쨌든 명절 연휴를 맞이하는 설레임은 한결 같을 것이다. 하지만 귀성길 작은 부주의와 사고는 행복한 한가위를 비극으로 바꿀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보험개발원 조사자료에 의하면 퇴근길 차량과 귀성 차량이 집중되는 추석연휴 전날에는 대인사고가 평상시 보다 34.7%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사망자와 부상자 역시 각각 12.7명, 7128명으로 평상시 보다 19.5%, 71.5%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는 사망자는 음주운전(41.4%)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고, 부상자는 신호위반(34.7%)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들뜬 마음에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위반한 것이 주 원인이라는 얘기가 된다.

 

교대운전자는 미리 특약에 가입한다


귀성·귀경길에 교대운전할 경우 ‘단기운전확대 특약’에 미리 가입해 두면 좋다. 통상 운전자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보험처리가 안된다. 한 예로 가장 많이 가입하는 '가족한정특약'의 경우 형제자매는 포함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때문에 현재 가입되어 있는 자동차보험내역을 확인해보고 교대운전자가 보험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꼭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교대운전자 특약의 경우 보험료 또한 미비하고 가입절차도 비교적 간단하므로 꼭 가입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귀성길 금융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하자


은행, 보험사들의 경우 추석 연휴 기간 고향가는 길에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귀성길 서비스를 마련하고 실시한다. 이를 잘 활용하는 것 또한 명절 연휴를 잘 보내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은행의 경우 주요 거점에 이동점포를 오픈하여 운영하는데, 연휴간 급한 은행거래가 필요한 고객들에게는 매우 유용하다. 한 예로 신한은행의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나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 우리은행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외환은행은 경북고속도로 용인휴게소, 국민은행은 서울역 만남의 광장과 경부고속도로 기흥 휴게소 등 은행별로 주요 역, 휴게소 등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귀성길에 발생할 수 있는 차량 문제에 대비해 24시간 긴급 출동서비스를 운영한다. 자동차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해 견인서비스, 비상급유서비스, 배터리 충전서비스, 타이어펑크 교체 등의 긴급 출동 서비스 등이 주요 내역이다.

 

만약 사고가 나면 경찰과 보험사에 먼저 연락한다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먼저 경찰과 보험사에 신고하고 사고조치에 대한 안내를 받는 것이 좋다. 경찰이나 보험회사 직원 없이 임의로 처리할 경우 고의 교통사고를 노리는 보험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뺑소니범으로 몰릴 수 있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장거리 주행에 따른 안전점검 및 예방조치 또한 중요하니 출반 전 꼭 체크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독자분들께 매년 돌아오는 명절이긴 하지만 그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즐거워하는 추석,풍성한 추석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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