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統制) 전략.

소비통제 없이 부자가 될 수 없고 자기통제 없이 발전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너무도 큰 변화를 했기에 갈등과 함정이 많고 자기통제 없이 나서면 당하기 쉽다. 자기통제의 시작은 극기. 공자의 변신은 극기복례(克己復禮), 우리의 변신은 자기극복. 스스로 나가지 않으면 누구도 무대에 올려주지 않고, 자기를 이기지 못하면 누구도 돕지 못한다. 국가는 질서 유지를 위해 합법적인 폭력을 관리하고, 개인은 평온을 위해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 자유를 위해 개인은 잡념을 베야 하고 국가는 다수의 자유를 위해 소수의 자유를 통제할 수도 있다. 자아숙성으로 ‘큰 나’를 찾고 질서통제로 다수를 살리고, 악을 통제하여 세상을 평화롭게 하자.

 

최고(最高) 전략.

개인은 자기 성장에 책임을 져야 하는 최고의 경영자다. 존엄한 자아를 꿈꾸지만 상처 입은 자아는 파손된 비행기처럼 날지 못한다. 자아를 높은 경지로 탈바꿈시키려면 최고 상태를 지향해야 한다. 지구상에 자기는 유일의 존재(대체 불가)이기에 자기행동은 항상 세계 최초의 일이다. 자기를 최고로 인식하는 ‘참나’의식으로 항상 최고의 자아를 지키며, 자기를 최고 상태로 인식하는 자존감으로 최상의 자아를 보호하자. 꽃을 열매로 보는 것은 최고의 통찰, 사물을 통해 지혜를 배우는 것은 최고의 인식, 현재 여건과 자기 특기를 결합하는 것은 최고의 사명.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정직한 최고로 자아를 높은 경지로 탈바꿈시키자.

 
최선(最善) 전략.

재능과 실적의 최고를 따지면 갈등이 생긴다. 서로가 더불어 사는 변신을 하려면 최선을 다하는 최고가 되어야 한다. 우주는 인류의 진로에 대해 어떤 복안도 없고, 역사는 정해진 것도 ‘만약’이라는 가정도 의미가 없다.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서 서로가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나눔을 디자인해야 한다. 피기 직전의 꽃이 아름다운 법. 완벽한 최고보다 좀 부족해도 인간 냄새가 나는 매력은 최선의 인품, 낮고 작은 곳에서 행복을 찾는 평온은 최선의 정서, 과정과 결과가 모두 충실한 현실적 최선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요한 최선이 필요하다.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할 곳에 최선을 다하여 큰 빛을 보소서!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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