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에 필요한 수제품(手製品) 3가지

입력 2015-04-10 10:19 수정 2015-04-10 10:19
기쁨을 만들자.
세상은 원리에 의해 만들어졌고 또 최초 원리대로 만들어지고 있다. 원인이 있어 결과가 생기고 생긴 것은 존재 이유를 만든다. 빵과 시(詩), 전투력과 생산품, 인연과 사건도 다 만들어진 제조물. 마음이 가는 대로 몸이 가고 몸이 느끼는 대로 마음이 움직인다. 세상의 일은 로고스와 운명이 만들고 행복은 의지와 정서가 만든다. 행복의 반은 행동이 만들고 행복의 반은 열정의 화답물인 행운이 만든다. 우리는 먼지 한 톨도 만들 수 없지만 기쁨과 만족은 마음으로 만들 수 있다. 상대에 대한 못마땅한 기분 때문에 기쁨을 스스로 소멸시키자 말고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자. 밝은 생각으로 긍정하여 고통도 기쁨의 에너지로 바꾸자.

매력을 만들자.
호감과 매력은 상대를 끌어당기고 사로잡는 멋. 호감과 매력을 굳이 구분한다면 호감은 좋은 감성을 풍기는 내적 카리스마, 매력은 야릇하게 사로잡는 외적 카리스마. 그동안 호감과 매력의 으뜸 기준이 외모가 되다 보니 남자도 성형하고 화장을 하는 세상이 되었다. 외모와 화장이 주는 매력은 일시적이다. 매력은 외모가 아니라 정신적 품위와 인간적 향기에 있다. 이익과 체면의 형식을 깨고 진정성으로 다가서는 매력, 양보와 희생으로 만드는 감동 매력, 정신적 에너지와 정성으로 풍기는 호감, 당당하고 깔끔한 정신적 매력은 인상적이고 오래간다. 운동으로 외적인 매력을 유지하고 웃음과 유머로 호감을 주고, 자연 감성으로 매력을 주자.

카리스마를 만들자.
카리스마는 내면의 확고한 기운을 자연스럽게 배출하는 능력. 과거의 카리스마는 강하고 올곧은 직선 이미지였지만, 현재의 카리스마는 강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된 곡선의 멋으로 진화했다. 과거의 카리스마는 빠른 판단과 멋진 용단, 강직한 성품과 초인적 자질을 의미했지만, 이제는 내면의 강함과 외면의 부드러움이 조화된 성품. 원칙과 규범화된 행동으로 외적 카리스마를 유지하고, 항상 변함없는 대범과 확실한 태도로 내적인 카리스마를 보이자. 카리스마도 훈련으로 배양된다. 마인드 컨트롤과 명상으로 내면의 에너지를 키우고, 운동과 수련으로 자신감을 키우며, 내면과 외면의 접경지대에 웃음과 따뜻한 관심을 배치하여 매력 있는 카리스마를 키우소서!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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