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풍경] 죽음

초롱에 불빛 지친 밤하늘

구비구비 은핫물 목이 젖은 새

차마 아니 솟는 가락 눈이 감겨서

제 피에 취한 새가 귀촉도 운다.

그대 하늘 끝 호올로 가신 님아.
작가 / 카피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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