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출산가산점’ 제도

 성평등이 사회적 이슈입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성평등 실현! 노동시장의 불평등과 차별로부터 남녀가 일과 생활을 균형 있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호하자는 것입니다.


 성평등 사실은 이렇습니다. 이미 성평등은 상당 부분 제도적으로 실현되어 있습니다.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면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데 남성보다 더 유리한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남성이 역차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자리에 따라 여성에게 할당된 정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회에 진출하기 원하는 여성의 절대수가 적어서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치열합니다. 여성은 사회진출과 전업주부 중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지금은 전체적으로 여성상위시대입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사회의 중요한 길목에서 어성들이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간 큰 남자’가 아니면 부인의 말씀을 잘 공경하며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아니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버림 받을지 모릅니다. 그 순간 세상은 생명을 잃고, 젖과 꿀이 흐르는 오아시스 낙원을 그리며 정처 없이 울면서 헤매는 사막의 길 잃은 어린 양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부인께서 사랑만 해 주신다면 그 것을 행복으로 알고 부인 품에서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더욱 열심히 잘 하겠다고 다시 한 번 마음의 큰 결심을 하는 것이 요즘 남자들입니다. 가끔 어리광도 필수고요^^. 젊은 부부일수록 그런 경향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아들보다 딸이 낫다는 겁니다. 아들은 열심히 키워 놔 봐야 장가가면 마누라 말만 듣고(안 그러면 쫒겨나니까ㅠㅠ) 아무 짝에도 소용이 없지만 딸은 끝까지 부모를 챙긴다는 겁니다.

 

 그리고 본인의 나름 신빙성 있는 역사적 고찰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고려시대까지 모계사회였습니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란 이야기죠. 그러다가 조선시대에 유교와 성리학을 받아들이면서 엄숙한 가부장제도가 정립되었습니다. 하지만 모계사회 문화는 꾸준히 맥을 이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함경도 지방에 가면 한 집안의 이름을 그 집 할아버지가 아니라 할머니의 고향 마을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사골집, 구령집 이렇게. 이것은 그 집안의 할머니가 사골이나 구령에서 시집 온 분이라는 뜻으로서 할머니가 집안의 어른이자 대들보로 존중받았음을 시사합니다(북조선 체제에서도 이런 전통이 살아남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 인민들의 집안어른은 김모씨 패밀리이니까^^).

 이제 여성 입장에서는 조선암흑시대를 지나 오늘날 여성문화 르네상스를 화려하게 꽃 피우고 있습니다. 더욱 향기롭고 따뜻한 미래를 출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여 남자가 식구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뿌리 깊은 가부장적 선입견을 넘어서 남자에게도 전업주부가 될 수 있는 권리를 허락할 필요도 있습니다. 부인이 더 사회적 능력이 있으면 부인의 자기실현을 내조하는 것이죠. 남자가 전업주부를 선택해도 무능하다고 비겁하다고 일부 매너 없는 분들은 XX 떼어내라고 X무시당하지 않는 성평등의 아름다운 세상을 그려봅니다(남자 주부들끼리 낮에 잠시 짬내어 멋진 까페에서 차라도 한잔 하며 부인자랑, 자식자랑 나누는 그런 정겨운 세상을…).

 성평등의 아름다운 완성을 위하여 우리가 다 같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여성의 출산의 노고에 보답을 해야 합니다. 부인님들의 임신, 출산, 육아의 노력은 정말 힘들고 위대한 것입니다. 생살이 찢어지는 고통을 자식과 남편에 대한 사랑으로 기꺼이 이겨내는 것입니다.

한 방법으로 남성에게 ‘군복무가산점’이 주어지듯이 여성에게 ‘출산가산점’ 제도를 적극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출산 1회 당 남자 ‘군복무가산점’의 1/2, 따라서 출산 3회면 ‘군복무가산점’의 1.5배를 주는 것이죠. 그리고 뭐 우리가 꼭 이런 목적으로 그러자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하면 출산율이 높아지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의료,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세상만사의 진실과 대책을 진정성을 가지고 논의하는 글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