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속 '호그스미드' 마을의 야경.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이하 USJ)"은 일본의 인기 높은 애니메이션과 만화, 게임을 테마로 한 기간 한정(1월23일~5월10일)이벤트 ”유니버셜 쿨 재팬“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일본의 문화 정책인 ”Cool Japan"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 외신기자들을 대거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사상 최대로 수십억 엔을 투자해서 만화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게임 “몬스터 헌터”와 “바이오 헤저드”의 세계관을 재현했다.

 

해리포터 개장 이전까지 가장 인기가 많았던 4D 어트랙션 "스파이던맨"입구.



 

이들 테마가운데 “에반게리온 더 리얼 4-D"는 4D 어트랙션이 실현된다. 3D영상과 더불어 폭풍이나 섬광, 물보라와 좌석을 뒤흔드는 진동 등 4D의 특수연출이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해 생생한 현장감이 더해진다.

“진격의 거인”파크에는 15m급의 “에렌 거인”과 14m급의 “여성형 거인”의 전투 장면을 설치해 관람객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조사병단과 같은 시점으로 작전에 참가해 거인의 스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진격의 거인"파크에 등장한 거인들의 전투장면.



 

USJ는 오사카의 필수 방문지로 해리포터가 생긴 이후 관람객이 꾸준히 늘어 작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1200만 명이 방문했으며 한국인 관람객도 큰 폭으로 증가해 방일기록을 갱신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해리포터와 스파이더맨은 일본스러운 디테일의 4D를 통해 짜릿한 오감체험을 경험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증가로 오사카 관광산업 전체가 호황으로 문화산업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진격의 거인 포토존에서 스탭들이 관람객들에게 기념촬영을 해주고 있다.



 

한편 “Cool Japan"은 일본정부가 자국의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과 J-POP, 아이돌 등의 대중문화와 자동차, 오토바이, 전자기기 등 일본제품의 현대 식생활 문화-패션 등을 중심으로 세계진출을 위해 기획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컨텐츠 산업과 전통문화를 해외에 판매해 일본 판 ”한류“붐을 일으킨다는 정책이다.

 

"Cool JAPAN" 오프닝 행사가 「에반게리온」「진격의 거인」「바이오 해저드」「몬스터 헌터」의 각 프로듀서와 함께 유니버설 쿨 재팬 오피셜 서포터의 HYDE 씨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일본 정보통신 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방송 컨텐츠 해외수출액은 약 138억 엔(한화 1,340억)이며 이 가운데 애니메이션이 62.2%를 차지한다.

 

USJ 정면의 상징 조형물이 폐장시간을 알리는 조명으로 화려하다.



 

TIP : USJ는 두 가지 종류의 티켓이 있는데 00엔을 추가한 고급 티켓을 구매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거리에 전시된 뉴욕의 옐로우캡.



 

영화속 미국의 도시를 재현한 USJ.

 

해리포터 영화에 등장하는 무알콜음료로 동계에는 따뜻한 맥주도 판매하며 가격은 700엔(머그컵 포함 1,200엔).



 

USJ입구의 상점들은 폐장 이후에도 선물, 외식 등 다양한 쇼핑을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각종 캐릭터샾들은 테마별로 분류돼 주제에 맡게 고를수 있도록 돼있다.



 

관람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키티" 캐릭터.


몸으로 비비며 일본생활에 정착해가는 전직 사진기자.
일본을 보면 한국이 갈길이 보인다는 신념으로 늘 새로운 비즈니스 스토리를 찾아 헤매고 있읍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