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명강 -강신주외/21세기북스-

입력 2013-07-29 16:08 수정 2013-07-29 16:08


천천히,
반복해서 읽어도 좋은 책이군요.

깊이도 있고,
내공의 미도 느껴지는 인문학명강,

서양철학은 분석의 철학으로
확인하고 따지고 호기심을 따라가는 것이라면,
동양철학은 화해의 철학으로
자기스스로 성찰하는 인간의 근본을 따라가는 것이군요.

군자는 남이 자기를 알아주느냐에 흔들림이 없고,
"강한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논어의 공자는
거듭실패, 오래된 패배들을 삭히고 삭혀서 분노조차 일어나지 않는
담담한 상황에서 쓴 글이기에,
가슴에 울림을 주는군요.

식지않는 불꽃은
종오소호(從吾所好)"
내가 좋아하는 것을 쫓아가면 식지않는 열정이 생기기때문이구요,
고민의 힘은 다산의 500여권을 저서에서,
내려올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고은의 시
절대 권력의 눈물 '한중록',
사도세자의 28세 뒤주에서의 죽음,
사도세자의 생모 선희궁은 마음의 병이 몸의 병으로 이어졌고,
부자관계, 모자관계등의 왕실의 상상할 수 없는 무서운 사건들,

장자의 책에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유머가 있고,
웃음은 외적인 것에,
눈물은 몰입할 때 쏟아지는 것,
중용은 천국을 내게 끌어오는 방법이라는 것,
중용은 천국으로 가는 길잡이,
하늘의 마음은 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죠.

왜 사마천의 사기를 읽어야 하는 가?
중국의 존재감,
현재 G2로 급성장하고 있고, 중국의 소프트파워전략,
사마천이 주는 부가가치,
48세에 황제의 심기를 건드려 반역죄로 사형선고를 받으나,
사기를 집필하든 중이라,
살아남아서 사기를 완성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49세 성기를 자르는 궁형을 자청,
위대한 위인들 가운데 가장 슬픈초상화를 가지고 있군요.

연암의 우정철학,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이게 최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치유가 되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어,
연암은 그렇게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설속에 담아냈군요.

지난 일주일 나는 혼자
천천히,
고요히 걸었네요.
인문고전의 오솔길을.....
마치 깊은 숲속에서 산림욕을 한 것 같습니다.

다이애나홍 드림

 
한국 독서경영 연구원 원장으로 좋은 책, 좋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책이야기, 다이애나홍의 독서향기입니다.
경영경제, 인문철학, 마케팅, 자기계발 리더십,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한페이지로 요약해서 핵심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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