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그들은 소리내어 울지 않는다 - 송호근/이와우-

그들은 소리내 울지않는다

가슴을 울리네요.
절절하고 짠 한 50대 남자,
그들은 소리내어 울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잘 웁니다.
시도 때도 웁니다.
삶은 외롭고,
사회는 매정하고,
마음은 괴롭기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지금 50대(55년-63년생) 베이비부머세대.
가교세대입니다.
농촌세대와 IT세대의 가교,
근대와 현대의 가교,
이들의 삶은 허리가 휩니다.

저자인 송호근 교수 역시 50대의 한 남자로,
서울대교수이지만 똑같이 노후에 불안하고,
서울대 정교수 연봉 9500만원,
세금공제하고 어쩌고 하면
보통 500-700만원,

부모에게는 다 해줘야 하는 책임감이 있고,
자녀에게는 바라지 않기때문입니다.
버티자. 아무튼 버티자.
이 대목에서 목에 메었습니다.

대부분 시골에서 태어나서,
부모도움 안받고,
경제관념 없이 서울 진입했으니,
해결책이 없어,
괴로운 것입니다.

남자의 가슴에,
이런 절절함이 숨어 있을 줄은…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제는 자신을 위해 홀로서기할 때,
공동체의식과,
정체성을 수리하라고,

저자가 그에게도 곧 다가올
‘외로운 점심시간’을 걱정하고 그동안에 자신과 함께했던
‘일, 친구, 가족 등과의 독립 선언’준비하며
‘지난 30년간의 잊었던 나를 찾아야 하는 시간’이라 고백합니다.

조용필의 신곡 ‘어느날 귀로에서’의 가사를 쓰셨고,
험한세상 다리가 되어,
노래에 마음을 담아냅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선물하면,
참 좋은 책이 되겠습니다.
이 땅의 50대 남자들이여,
그대들을 응원합니다.

다이애나홍 드림

 

 

 

 

한국 독서경영 연구원 원장으로 좋은 책, 좋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책이야기, 다이애나홍의 독서향기입니다.
경영경제, 인문철학, 마케팅, 자기계발 리더십,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한페이지로 요약해서 핵심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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