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 포럼 창업보육연구회의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알고 함께 한 것은 이제까지 비영리 단체 활동에 익숙해 있던 제가 기업이 창업 하고 성장하며 새로운 신산업에 투자하면서 국가 경제가 발전하고 개인과 기업, 나라가 경쟁력을 가지게 되는 과정의 중요성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개인과 기업은 디지털이라는 고도화된 시스템 속에서 혼란을 겪으며 전통적인 사업영역의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예언자처럼 아직 오지 않은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기업들은 치열한 비즈니스전에서 기술과 신제품 생산 뿐 아니라 어떤 소비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제품을 프로모션할 것인지 어려운 고민과 선택 앞에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인천 남동공단의
주)파버나인은 기존에  알루미늄 특수 가공 표면처리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신수종사업분야를 3D 입체디스플레이로 선정해 6년여 투자와 개발 끝에 상품화에 성공하였습니다. 

파버나인에서 개발한 32인치 모니터를 통해 3차원 입체 애니매이션을 감상했는데 모니터 밖으로 귀여운 물고기들이 헤엄쳐  코 앞까지 다가와 꼬리를 흔들며 춤 추는 광경을 보면서 신기해 물고기를 잡기 위해 손을 내밀기도 했는데요... 



사장님께서도 토요일인데 나오셔서 기업을 배우려고 방문한 포럼 회원들과 함께 제품과 마케팅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회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경청하셨는데  중소기업이 얼만큼 마케팅에 큰 관심과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3D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모니터를 생산할 충분한 능력을 갖췄음에도 콘텐츠나 주변의 다양한 인프라의 성숙도 함께 발전해야하는 상황에서 신기술이 제대로 탄생해 열매 맺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노력과 끝없는 인내 그리고 모색의 시간이 필요한지 불투명함 속에서도 흔들림없는 사장님 모습을 보면서 중소기업의 눈부신 가능성과  어려움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안경 방식의 3D입체 모니터도 생산되지만 더욱 완벽한 입체 영상은 편광안경을 착용해야 가능한데요 모니터에 갇힌 2차원 영상이 아니라 물고기와 수초들이 모니터 밖으로 헤엄쳐 나와 제 앞에서 노는 모습이 얼마나 생생하고 신기한지 하루 빨리 3D 영상의 생생한 입체감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게 합니다.



최근 기업들은 마케팅 아이디어와 존재를 알리는데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커뮤니티에
관심을 가집니다. 중소기업 파버나인도 다양한 채널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상황과 소통하면서  정체성과 색깔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공작같은,무지개 빛깔의 라는 의미의 pavonine이 가상의 아름다운 3D 영상을 구현하는 모니터를 세상에 내 놓아  무지개빛의 아름다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미래가 빨리 다가오기를 고대하며 파버나인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은 일반 소비자보다 리치마켓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공간에서도 3D 영상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은  멀지 않은 거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소기업의 노력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중소기업에서 만드는 성과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내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파버나인의 3D 모니터를 통해 아름다운 입체 영상도 구경하고  마케팅 고민에도 함께 빠져들어간 사이에 약속된 시간보다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제품과 회사에 일종의 중독성이 있다는 뜻이겠죠.  저희들은 기대와 응원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세계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요즘은 현실과 가상세계가 수시로 교차되  두 가지를 어느 시점에서 분리해야 되는지 조금 애를 먹습니다.

파버나인(주)    :  http://www.dimen.co.kr/
창업보육연구원 : http://www.seri.org/forum/tech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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