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처럼 손님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

입력 2005-05-11 12:57 수정 2005-05-11 13:06



 

유목민이 풀 따라 이동하듯

손님 많은 곳을 찾아다니며 장사하는 사람들.

앉아서 오는 손님 받는 게 아니구

인구 밀집도 높은 아파트 안마당에 천막을 치고 장사를 한다...





 

매일 새벽 5시면 일어나 준비하고  나와...

자리를 펴고 하루 장사를 준비한다....

 


 

김씨 부부도 얼마 전까지 가게를 갖고 장사 했었다.

그러나 투자한 돈을 까먹고 어려울 때.

아는 사람 권유로 시작했는데

수입도 만족스럽고 일주일에 한 번씩 같은 장소에 오니

지루하지 않고 손님도 더 반갑고 새로운 마음으로

대하게 되고... 이제 각 동네마다 아는 얼굴이 늘어나

 지나가며 인사를 주고 받기도 하고...

먹을 것도 챙겨주는 사이가 되었다.

 




 



같은 오뎅과 떡볶기지만... 몇 가지 첨가물에 따라 손님 반응이

다른 것을 확인하고... 정성을 다해 국물 맛을 내며

시작하는 아침이면 어느 새 안면 있는 손님이 와서...

채 준비도 안된 상태인데 채근한다.







 





이윽고 손님이 하나 둘 모여들면 서로 한 주의 안부를 나누고...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거다.

 





이웃의 생선가게며 야채가게 사람들과도 한 주의 인사를 나눈다.



이렇게 일주일에 육일간 매일매일 다른 동네 아파트 단지에 가게를 펼치는 김씨는

날마다 이런 변화 때문에 일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고.

 가게에 비해 큰 투자 없이... 맘도 편하고... 수입도... 만족스럽다고... 웃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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