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의도했던 것과 다를지라도

 

 

봄 햇살이 유난히 따사로왔던 지난  금요일

지하철 서울역에서 내려 무수한 풍경과 마주쳤지만

살짝 한 번씩만 훑어보고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걸어갔다.

아주 오랜만에 오는 서울역 주변에 울려 퍼지는 트럼펫 소리도 흘려보내고

 

 

삶에 지쳐 존엄성을 포기하고 나뒹구는 사람들의 모습도 덤덤히 스쳐지나가고

 

 

어두운 터널을 통과해 봄햇살 가운데로 걸어가면서 생생한 봄의 정기가

내 맘 속에 자리잡은 유약하고 어리석은 성향을 가다듬고 진정시켜주길 기도하며

 

 

요염한 자태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가씨의 모습도 지나치고

 

 

거리의 많은 풍경들을 지나쳐  희망을 품고 사람들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하는 사람들의 일터로 행했다.

 

 

책에 둘러 쌓여 독자들에게 새로운 정신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일하는 출판사는 소시적 내가 동경하는 일이기도 해서

수 많은 기대를 품고 그곳을 향했는데….

그분들은 나의 칼럼이 사진에 더 큰 비중을 둔다는 사실을

뒤 늦게 알고… 후일을 기약하며… 함께 여러가지 이야기만 하다 돌아왔다.

애초의 목적은 실패했지만 나름대로 좋은 경험이었다.

 

 

추신:’희망을 빗는 풍경’에 참여해  자신의 일과 일터를 공개하실 분 있으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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