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인간은 어떤모습일까요?
저자인 이나미님은 심리학 전공답게,
재미있게 풀었군요.

욕망도, 인간도, 관계도 사라지는 시대가 오면,
우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무감동, 타성, 무기력, 무관심에 젖어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는군요.
그 이유가 사람보다 기계와 더 친해지기 때문일 수 도 있고,
아기 때부터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성인이 된 후에 써야 할 에너지를 이미 인생초반에 다 써버렸기때문일 수도 있다는군요.

다음 인간은
로봇에 의해 양육되고, 로봇과 사랑하고,
로봇에게 아픈몸을 맡기고...
이제는 사람보다 기계를 더 존중하고 신뢰하게 될 것이라니,
로봇이 어쩌면 새로운 인간의 탄생이 되겠군요.
인터넷의 집단지성이 보조 자아인 기계의 도움으로
일종의 하이브리드 인간이 탄생하네요.

저자는 '인간의 변화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그러한 변화는 어느시점에서 갑자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습에서 그 씨앗이 숨어있다는 것이지요.
그 씨앗은 시공을 초월해 인간의 심성에 숨어 있는 원형적 에너지라고...

미래학과 심리학을 많이 연구한 흔적이
책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인간의 욕망을 중심으로 풀어내는 가상 스토리는,
단편드라마를 보는 듯합니다.

100세 시대가 되면서,
존엄하게 늙고 존엄하게 죽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화두가 되었고,
대책없는 의료비때문에
선별적으로 안락사가 합법화 될 것이고,
동반자살을 선택하는 것이 사회적 추세가 된다는군요.

미래 인간들의 사는 모습이,
그다지 행복해보이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그래도 정이 흐르는 삶이 좋고,
사랑으로 오래 가는 삶이 아름답겠지요?

다이애나홍 드림
한국 독서경영 연구원 원장으로 좋은 책, 좋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책이야기, 다이애나홍의 독서향기입니다.
경영경제, 인문철학, 마케팅, 자기계발 리더십,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한페이지로 요약해서 핵심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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