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화두(8.5)- 물리법칙과 ‘참나’의 발견

입력 2014-08-05 00:00 수정 2014-08-08 16:43
오늘의 화두(8.5)- 물리법칙과 ‘참나’의 발견

 

물질과 마음은 교감(交感)한다.

물질이 있으면 그에 상응하는 마음이 있고, 마음이 일면 물질도 움직인다. 물질의 속성을 정립한 물리법칙이 있다면 마음의 속성을 다룬 마음의 법칙도 분명 있다. 마음 세계는 형상으로 검증할 수 없기에 형이상학적인 방법으로 마음의 법칙을 정립해야 한다. 차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고기를 먹으면 정신이 흐려진다. 물질과 마음은 서로 간섭하며 영향을 주는 상관관계가 있다는 뜻이다. 문학과 명언, 잠언과 속담을 정리하면 마음의 법칙을 살필 수 있다. ‘내 마음은 호수요.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황금 보기를 돌을 보듯 하라.’등 마음을 물질에 비유한 사례를 분석하면 마음의 법칙을 세울 수 있다.
  물리법칙과 마음의 법칙.

운동하던 물체는 계속 운동하려는 관성이 있듯, 마음은 길들이는 쪽으로 고정관념을 만들고 마음을 사용하는대로 행동이 생기는 일정한 관성이 있다. 물체에 힘을 가하면 힘의 방향으로 속도가 붙는 가속도 법칙이 있듯, 마음을 쏟는 방향으로 믿게 되고, 믿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가속도 속성이 있다. 몸과 마음이 에고가 아닌 ‘참나’의 방향으로 속도를 내도록 참마음을 갖자. 힘을 가하면 똑같은 힘이 반대 방향에서 작용한다는 작용반작용 법칙이 있듯, 선한 마음을 사용하면 일이 순조롭게 펼쳐지고 악한 마음을 주면 반드시 악하게 돌려받는다. 속여서 지나갈 수는 있어도 천벌은 남는다. 에고를 줄이고 참마음이 ‘참나’를 이끌 수 있도록 항상 깨어 있자.

 

양자역학과 ‘참나’의 발견.

최종 관찰을 하기 전에는 어떤 결과도 단정 짓지 못한다는 양자역학이 있듯, 전체를 통찰하기 전에는 진실과 진리를 볼 수 없다. 현상계는 미리 전해진 것은 없다. 어떤 상황에서 에고를 부릴지 ‘참나’를 보일지 자신도 모른다. 나쁜 일을 겪은 뒤에 후회하는 것은 비이성적이고 동물적인 삶.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 순진무구했던 어린 시절의 ‘참나’와 닮고 싶은 거룩한 존재로서의 ‘참나’를 가슴에 새기자. 선한 마음을 선택하고 마음대로 안 되면 두려움을 모르는 ‘참나’에게 의뢰하자. 전체를 모르면 말하지 말고, 알더라도 행동할 수 없으면 침묵하고, 진심을 다한 행동이 실망스러워도 낙담하지 말자. ‘참나’가 느끼는대로, 양심이 요구하는대로 행동하자.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259명 36%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455명 64%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