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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화두(8.4)- ‘에고’와 ‘참나’를 분별하자.

오늘의 화두(8.4)- ‘에고’와 ‘참나’를 분별하자.

 

 육체적인 에고와 정신적인 ‘참나’가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다.

에고와 ‘참나’의 분별은 간단하다. 이익 때문에 화를 내고 손해를 볼까봐 두려워하면 에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리듬을 유지하면 ‘참나’다. 진짜 나인 ‘참나’의 존재를 모르면 가짜인 에고가 열심히 다투면서 버겁게 산다. 에고는 본래 없는 불만, 불평, 부족감을 가까이 하기에 매 순간이 갈등과 고난의 연속이고, ‘참나’는 원래 본래 있는 감사, 감동, 감성을 가까이 하기에 매 순간이 기쁨과 안정이다. 에고가 날뛰는 삶은 머슴이 완장을 차고 주인을 유린하는 꼴이다. 흔들리지 않고 괴로움을 모르는 ‘참나’를 찾아서 즐겁게 살자.

 

각성(覺性)으로 내 안의 에고를 깨자.

‘참나’를 인식하지 못하면 에고가 나를 지배하고 흔든다. 꽃 씨 속에 향기가 프로그램에 설정되어 있지만 여건과 조건이 충족 되어야 향기를 풍기듯, 태어나는 순간에 이미 ‘참나’의 형질을 갖추고 있지만 ‘참나’가 내 속에 있다는 것을 각성하지 못하면 항상 에고대로 산다. 에고는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손해를 볼 것 같으면 악을 부리고, 상대가 반대 입장에 서면 흥분하고 분노한다. 그러나 ‘참나’는 생사를 초월하고 영성에 감응하기에 요지부동이다. ‘참나’는 지고지순한 자아를 각성하는 순간과 지금의 고통이 에고의 소행임을 깨닫는 순간에 있다. 참나’를 각성하면 에고는 새벽에 어둠이 사라지듯 소멸한다. ‘참나’를 각성했으면 믿음이라는 먹이를 주자.

 

사랑으로 상대의 에고를 녹이자.

자신의 에고도 악취 수준이지만 상대의 에고는 염소가스보다 더 치명적이다. 자기만 잘 났다고 지껄이는 안하무인 에고, 자기 습관과 결벽증으로 상대를 피곤하게 하는 자기중심 에고, 신앙을 강요하는 인격 살인 에고, 자기주장만 옳다는 무식한 에고는 남에게 통증과 고통을 준다. 싸움은 에고끼리의 충돌이다. 상대의 에고를 무시하고 피한다고 에고는 사라지지 않는다. 상대의 지독한 에고를 녹이는 것은 사랑밖에 없다. 가족 구성원, 뜻을 함께 하는 사람, 밥벌이를 함께하는 동지들은 서로의 에고를 사랑으로 녹여야 한다. 사랑과 대화로 녹이지 못할 에고는 없지만, 지독한 에고라면 관계를 끊는 것이 에고로 인한 불행을 막는 길이다.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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