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사찰만큼이나 많은 불상이 있다.
대웅전에 있는 불상은 대체로 규격화되어 있으나
야외에 있는 불상은 소재도 다양하고 그 자세도 다양하다.
 
여러 불상 가운데서도 개인적인 느낌으로,
미륵리 사지에 있는 석불입상이 가장 정감이 간다.
 
오랜 세월을 머금은 신비감...
투박함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온화함.
 
10여년 만에 수안보 미륵리사지를 찾았다.
바뀐 건 없으나 가건물같은 대웅전이 생겼고...
안보이던 안내소도 보이고
장애우를 위한 경사시설도 눈에 띈다.
 
10미터 가량 높이의 석불의 표정은 초연 그 자체다.
특이한 것은 이어붙인 흔적은 보이지 않는데
얼굴부분은 세월의 흐름이 멈춰져 있는 듯하다.
 
 


 미륵리 석불 -- 목조로 된 상부구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초연하고 온화한 표정 -- 얼굴부분만 흰 이유는.... 중간에 조각을 다시?
 

  寶珠를 들고...
 


누구나  한 번쯤 석등을 통해 석불을 보게된다.
 

 석불과 석탑
 

 
조립이 깔끔하게 되지는 않았다.
 
 

 여기도 어김 없이 올망졸망...
 


 사각석등 ... 사각은 드물다고...
 


 연모양의 받침대-- 세월의 흔적
 


 거북모양의 비석 받침대 -- 비석은 제작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
 


 계단형태...의미를 잘 모르..
 


 동전 기원은 계속된다.
 


 거북이 새끼 두 마리를 조각해놨다.
 


 가건물같은 대웅전 
 


 당간지주
 


세월과  규모를 짐작케 한다.
 
 


 장애우들을 위한 배려
 


 생명은 유구하다. 
 
 
 
까까머리 시절, 암실에서 첫 인화의 감동을 먹은 후 아직도 빛을 찾아 헤매고 다니는 40년차 아마추어 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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