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웃는 모습보다  웃음을 살짝 머금은 모습이 ...,
활짝 핀 장미보다 다소곳한 봉오리가 더 아름다운 것처럼
언덕에 벚꽃이 가득 피어 있는 것보다
봄꽃들이 문득문득 간헐적으로 피어 있을 때
그 아름다운 느낌이 증폭될 수 있다.
 
이것은 이번 봄꽃 촬영 때 벚꽃이 만개되지 않아
스스로를 위안하고자 함이 아니다. ㅜ.ㅜ
(솔직히 좀 아쉽긴 하다)
 
봄꽃의 개화도 순서가 있다.
아직 벚꽃이 절정은 아닌 모양이다.
용인은 아직 진달래, 개나리, 목련, 산수유가 주종이다.
 
봄의 도래를 봄꽃사진으로 알린다.
 

 
 숨은 듯하지만 강한 존재감이 나타난다. 흑백사진에 오일링한 느낌.
 


 역광이 존재감을 더욱 도드라지게 한다.
 

 산수유...남자들한테 좋은데...
 

 정말 좋은데...
 


 
 


 가까이 가보면
 


 이렇게...
 


 요렇게 생겼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매화는 겹치마...
 


 
 


 
 


 벚꽃의 군집의 아름다움과  좀 다르다.
 


 역광 작렬
 

 이젠 목련
 
 

 아주 흰 것도 있고
 


 베지색도 있다.
 


 햇살을 받으면...
 


 햇살은 두껍다는 목련꽃잎도 뚫는다.
 


 나뭇가지가 독특.
 


 역광 받은 나무 한 그루를 이용.
 


 역광 받은 진달래
 


 진달래도 역광이 제맛
 


 실키한 꽃잎의 감촉이 느껴지는 듯
 

 
개화할 꽃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까까머리 시절, 암실에서 첫 인화의 감동을 먹은 후 아직도 빛을 찾아 헤매고 다니는 40년차 아마추어 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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