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보면 세상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다.
의도를 하든 하지 않든 간에.
 
블로깅은 의도적인 흔적 남기기다.
의도적인 것이나 의무적인 것은 평소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왕 시작한 것이니 꾸준히 하려고 하는 것 중 하나가  블로그다.
 
사진에 대한 열정은 순수하고 변함이 없으되,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많은 변화를 탄다.
피곤을 앞세운 게으름의 소치다.
 
휴일 집안에서 빈둥거리다 집안에 작은 변화를 발견했다.
정말 작고 예쁜 변화...
 
최근 아내가 뜨개지실 몇 타래를 사더니 조그맣게 뭔가를 뜨기 시작했다.
늘 해왔던 것이 아니라서 뜨다가 풀기도 하고...
그 노력의 결과로 소품 몇 개를 만들어 집안 여기 저기에 적용(?)해놓았다.
 
올릴만한 사진은 아니지만, 1월에도 포스팅을 놓칠 것 같아...
 


 진열장에 꽃을 매달아 놓았다.
 


 다른 각도에서
 


 소박한 조화
 


 모자도 만들었다.
 


 인형들에게도 씌워줬다.
 


 신발도 있다.
 

 아내가 만든 건 아니고... 투박하면서도 좋은 느낌.
 


 최근에 사온 고구마가 맛이 없다며
 

 
 수경재배용으로 전환을 했습니다.
 


 현재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까까머리 시절, 암실에서 첫 인화의 감동을 먹은 후 아직도 빛을 찾아 헤매고 다니는 40년차 아마추어 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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