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들은 성미가 급하다.
몸에 새 잎이 나기도 전에 꽃을 피워 결실을 재촉한다.
나무들은 봄꽃의 절정기를 보낸 후에야 새잎을 틔우기 시작한다.

새로 나온 파릇한 새잎은 봄꽃과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햇살을 받은 새잎은 투명한 연둣빛으로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역광을 받으면 잎의 디테일이 살아난다.

 

찬란한 손바닥...
 

 

 

 

 

''''V''''자를 그리며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한다.

 

 

 

벚꽃잎들은 바람에 떨어지고...

 

잔디도 파릇파릇
 

 

 

부분 햇살

 

 

 

 

 

 

 

적단풍잎은 봄에도 빨갛다.

 

청단풍...

 
 
 
까까머리 시절, 암실에서 첫 인화의 감동을 먹은 후 아직도 빛을 찾아 헤매고 다니는 40년차 아마추어 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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