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봄꽃 시즌 마지막 아우성 --홍제동 안산

비가 오고 있다.

주말에 꽃놀이를 하지 않았으면 올해 봄꽃사진은 쫑날 뻔했다.

지난 주말, 겨우 시간을 내서 멀리는 못가고…

홍제동 안산에 꽃사진을 찍으러 갔다.

 

서대문구청 옆길로 따라 올라가니 기대 이상의 봄꽃 잔치가 벌어지고 있었다.

벚꽃, 개나리, 진달래…

봄꽃들이 눈부시게 발악들을 하고 있다.

바람이 불면 벚꽃 잎들이 우수수 날아다닌다.

끝물이다.

 

날씨도 마침 쾌청하여 촬영하기는 딱 좋은 날이긴 했으나,

태양이 머리 위에 있어서 역광을 깔끔하게  활용하지는 못했다.

작년 윤중로에서 벚꽃은 촬영할 때는 ””팝콘””이라는 느낌만 들었는데,

그래도 산으로 조금 올라오니까

자연미가 느껴지면서 복합적인 표현이 가능했다.

 

 

끝물이라 벚꽃들이 좀 시들하다.

 

 

나들이 오기 딱 좋은 주말… 아이가 짐을 지키는?

 

 

꽃과 함께 잎도 나기 시작했다.

 

 

햇살 받은 벚꽃

 

 

꽃대궐…

 

 

멀리 벚꽃길이 또 형성되어 있다.

 

 

 

 

 

그늘진 곳에서 햇살받은 벚꽃을 배경으로

 

 

바람이 불면 후두둑 꽃잎이 떨어진다.

 

 

연못에도…

 

 

역광이 아니라도 예쁘다.

 

 

눈덩이가 떨어지는 듯.

 

 

꽃잎이 날리고 있다.

 

 

빛이 꽃잎에 스며들었다.

 

 

까치집도 있고…

 

 

꽃덩이

 

 

수줍은 듯…

 

 

나목을 배경으로…

 

 

진달래도 피었다.

 

 

역광으로 한 방

 

 

청사초롱을 배경으로…

 

 

목련도 만나고…

 

 

해를 꽃 뒤에 놓았다.

 

 

개나리도 좀 말랐다.

 

 

이런 꽃도 만나고…

 

 

꽃 터널이다.

 

 

S라인…乙라인인가?

 

 

산 아래 주택가에서는 꽃잎이 졌다.

 

까까머리 시절, 암실에서 첫 인화의 감동을 먹은 후 아직도 빛을 찾아 헤매고 다니는 40년차 아마추어 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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