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럽지만 반성이 앞서는...

입력 2009-12-19 16:10 수정 2009-12-21 10:09
과분한 상을 받았다.

한경 블로그 대상...

원래 열정적으로 블로깅을 하지 않았거니와

올해는 특히 일신상의 변화가 있었다는 핑계로 블로그에 몇 달간 신경을 못썼다.

 

감사하다는 생각보다는 반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선다.

시간이라는 것은 쪼개면 더욱 잘게 쪼개질 수 있는 것임에...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으리라,

부족했다면 심리적 정신적 시간이었으리라.

 

블로그 만든지 2년여.

100개의 포스팅을 이제 갓 넘겼다.

40만의 방문횟수를 기록하고 있음에 문뜩 놀라게 된다.

 

슈퍼블로그들에 비하면 하찮은 숫자일지도 몰라도

내가 이렇게까지 블로그를 유지할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몇 달간 자리를 비웠을 때도 꾸준히 블로그를 찾아준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도대체 누가 이렇게 많이 들어왔을까...)

 

그리고 게을러빠진 나에게 사진활동에 동기를 부여해주시고

과분한 상까지 주신 한경닷컴에 감사드린다.

 

오늘 아침 커튼 사이로 햇살이 들어왔다.

어제 받은 상패 그리고 꽃다발에도 그 빛이 닿았다.

 

 

상패가 멋있다.

 

빛을 받으니 오묘하게 갈라낸다.

 

 

 

 

꽃다발을 한아름 받았다.

큰 화병이 없어 얼음통에 담아두었다.

꽃이 활기를 다시 찾는다.

새어들어온 햇빛을 조명으로 몇 장 눌렀다.

 

 

 

 

 

 

 

 

 

 

 

 

 

 

햇살이 인공조명처럼 느껴질 정도로 강했다.

 

 

감사합니다.

 

 

 

 

 

 
까까머리 시절, 암실에서 첫 인화의 감동을 먹은 후 아직도 빛을 찾아 헤매고 다니는 40년차 아마추어 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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