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찾는다면.

오늘 이런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호주의 한 해변에 파도가 좋아서 파도타기를 하기위해 많은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게 되어 물에 빠져 목숨을 잃는 아이들이 생겨났습니다.

 

한 노인이 그것을 안타깝게 여겨 보트를 타고 바다에 떠있다가 물에 빠지는 아이들을 건져주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위험에서 구조되었습니다.

노인의 이야기는 입 소문을 타고 퍼져 나갔고 후원자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배도 생기고 바닷가에 아예 집도 지어서 편하게 아이들을 돕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정치가나 방송인들이 노인을 찾아오게 되자 노인은 유명인사가 되었지만, 오히려 그런 일정으로 인해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배를 띄우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에 있어서 위의 노인과 같이 본연의 의도했던 목적을 잊고 살아갑니다. 사실 기업이나 정치가들 또는 종교 단체에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것은 모두 위의 노인과 같이 추구하던 일에서 시선을 돌려 다른 것을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일을 시작했을 때, 공부를 시작했을 때, 봉사를 시작했을 때 우리는 순수하고 확고한 의지와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우리의 길에 다른 사람이 함께 하게 되고 다른 생각이 끼어 들게 된 것입니다. 결국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엉뚱한 방향으로 일이 틀어지거나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가끔은 우리가 뭔가를 시작해서 지나온 시간과 결과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때 무엇을 얼마나 이루었는지에 초점을 두지 말고 처음 시작했을 때의 의도와 지금까지의 진행 방향이 일치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일 더 발전한 것이 아니라 왜곡되고 변질 되었다면 바로 잡아야 합니다.

 

잘못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대세라서, 흐름을 막기 힘들어서, 고치기 위한 많은 시간과 희생을 피하기 위해 그대로 방치한다면 언젠가 우리가 공들인 시간과 노력들이 일순간에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비난과 원망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조금 후퇴해야 하더라도 본연의 자신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른 선택일 것입니다.

제 가슴이 느끼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여러분의 마음이 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머리로 계산하고 이익부터 따지는 문명을 버리고, 가슴으로 생각하고 심장으로 기억하는 새로운 문명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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