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보석처럼

피카소는 위대한 화가였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그저 그렇게 배웠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TV에서 피카소의 그림을 해설해주는 프로를 보고 나서 정말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서는 피카소의 작품 중에서 게르니카(Guernica)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보시다시피 그림 안에는 많은 이미지들이 들어 있습니다. 모두 기억나진 않지만 그냥 그림을 볼 때와, 이미지 하나 하나의 의미를 듣고 나서의 그림은 전혀 달랐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설명을 모두 들은 후에 비로소 이 그림이 얼마나 대단한 그림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네(Claude Monet)의 그림을 훨씬 더 좋아하지만 그림이 그렇게 많은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골동품을 감정해주는 TV 프로에서 우리는 전혀 비싸 보이지 않는 물건들이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었음을 보고 놀라는 경험도 했습니다. 때로는 대단히 비싸 보이는 물건이 전혀 가치 없는 것임도 알게 됩니다.

아무리 귀하고 소중한 것도 그것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면 흔히 말하는 돼지 목의 진주 목걸이일 뿐입니다.

 

또한 똑 같은 연필도 작가가 사용하면 좋은 글을 쓰는 도구가 되고, 화가가 사용하면 훌륭한 그림을 그리는 도구가 되지만 어린 아이의 손에서는 낙서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천원짜리 붓으로 글씨를 써도 서예가가 쓴 글씨는 그 가치가 천 배, 만 배 높아지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 중 대부분은 아직 감정 받지 않은 보석이며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연필과도 같습니다. 이미 가치를 인정 받았거나 훌륭히 일할 수 있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조금 더 빨리 발견되거나 조금 늦게 발견 되는 차이 외에도 때로는 평생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러분의 주위에 혹시 그런 사람이 보이신다면 그들에게 용기와 기회를 주십시오. 또한 여러분 자신도 누군가에게 혹은 스스로 발견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합니다.

 

고개를 드십시오.

땅속에 가만히 묻혀서 발견되기를 기다리기엔 우리의 인생은 너무 짧습니다.

제 가슴이 느끼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여러분의 마음이 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머리로 계산하고 이익부터 따지는 문명을 버리고, 가슴으로 생각하고 심장으로 기억하는 새로운 문명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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