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후회하다.

여러분은 살면서 가장 크게 후회 해본 일이 무엇입니까?

저로 말하자면 그야말로 삶 자체가 후회의 연속입니다.

 

그때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왜 이런 말을 못했는지, 무슨 생각으로 그걸 샀는지,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왜 거길 갔는지….

 

사람은 하루에 천번도 넘는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고 하는데 여러분은 그 많은 선택 중에서 어느 만큼을 후회하고 있습니까?

 

몇 년 전 12월의 추운 겨울에 저는 퇴근해서 자취방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조금 늦은 저녁을 먹고 오후 9시 정도였는데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가로등 밑을 지나다가 만화 속에 나오는 커다란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10년전 공부를 마치지 못한 것에 대해 항상 후회를 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같은 후회를 10년이나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보다 더 충격이었던 깨달음은 10년 후에도 같은 후회를 하고 있을 것을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10년 후에도 같은 후회를 할 텐데 그땐 정말 못할지도 몰라. 그러면 나는 평생 후회하겠지. 평생 후회 할 일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 그냥 살고 있다니….”

 

저는 한참을 서서 마음을 정리하고는 다음날 출근해서 사표를 내고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졸업을 하면 흔한 말로 백수가 될지도 모른다고 걱정도 했지만, 적어도 저는 10년후 아니 평생 후회 할일 하나를 없애버렸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직장을 그만두고 학교를 다닌 것이 전혀 후회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몇 년 후에도 후회할 것이 뻔한 일을 몇 개나 가지고 계십니까.

그 중에서 마음만 먹으면 없앨 수 있는 후회는 몇 개입니까.

그냥 평생 후회하며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해치우시겠습니까.

제 가슴이 느끼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여러분의 마음이 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머리로 계산하고 이익부터 따지는 문명을 버리고, 가슴으로 생각하고 심장으로 기억하는 새로운 문명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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