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외도로 이혼한다면…"

입력 2017-05-17 11:09 수정 2017-06-12 09:45

결혼생활 중 심각한 이혼사유에 대해 여성들의 경우 결혼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임말)들과 결혼경험이 없는 미혼들 사이에 인식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미혼여성들은 결혼 후 경제적 파탄이나 배우자의 외도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이혼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으나, 돌싱여성들은 이런 문제로 이혼을 고려할 경우 두 손 들고 막겠다는 인식을 가진 사람이 많았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2일 ∼ 10일 전국의 초혼 및 재혼 희망 싱글남녀 944명(초혼 및 재혼 남녀 각 23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생활 중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상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우선 돌싱남녀 각 236명에게 ‘주변친지 중 배우자의 어떤 문제로 이혼을 고려하면 두 손 들고 말리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35.6%가 ‘속궁합’으로 답했고, 여성은 33.5%가 ‘외도’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즉 이런 문제는 이혼이유에도 들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어 남성은 ‘경제적 파탄’(26.7%)과 ‘불성실한 생활자세’(17.8%), ‘외도’(13.1%)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외도 다음으로 ‘고부갈등’(25.8%)과 ‘경제적 파탄’(19.1%), 그리고 ‘속궁합’(12.7%)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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