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女, 전 남편 SNS 염탐하다 혈압 상승…왜?

입력 2017-04-18 16:13 수정 2017-04-18 16:1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리아



돌싱녀 A씨는 SNS를 통해 전남편이 재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직 이혼의 상처에 아파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비해 전남편의 재혼소식이 야속하기도 했지만, 재혼한 여성의 아름다운 외모를 보고 상대적 박탈감까지 느끼게 됐다.

새로운 만남의 기회조차 만들기 어려운 돌싱들에게 단지 연애하는 커플들의 모습을 보는 것조차 부러울 수 있는데, 위 사례속 A씨처럼 전배우자의 재혼상대가 자신보다 우월한 조건일 경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쉽다.

실제 돌싱들이 전배우자의 재혼상대로부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되는 조건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울림세상 측은 실제 이혼을 경험한 돌싱남녀 1464명을 대상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되는 전배우자 재혼상대의 조건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돌싱남성의 경우 ‘재력(37.4%)’를 1순위로 꼽았고, “어린 나이(26.2%)”와 “학벌(19.7%)”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돌싱여성의 경우 ‘예쁜 외모(29.8%)”를 1순위로 꼽았고, 뒤이어 “재력(29.4%)”과 “어린 나이(17.9%)”를 선택해 돌싱남녀간 생각의 차이를 보였다.

눈에 띄는 점은 돌싱남성의 경우 “외모”는 7.4%로 가장 낮은 선택을 받아 돌싱남성들은 외모에 대해서는 특별히 박탈감을 느끼지 않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관계자는 “남녀간 만남에 있어 여성은 자신의 외모를 가장 어필하고 있으며, 남성은 재력을 가장 어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결과를 해석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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