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혼들이 맞선에 나가면 남성의 경우 3명 중 2명, 여성은 10명 중 7명 이상이 기대와 결과는 반대로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6일 ∼ 12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46명(남녀 각 27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상대를 찾기 위해 맞선에 나갈 때 당초 기대와 결과 사이에 어떤 현상이 자주 발생했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10명 중 4명 정도(남 41.8%, 여 41.0%)가 ‘기대가 크면 결과는 안 좋았다’고 답해 맞선상대가 기대에 못 미쳐 실망감을 느낀 적이 많았다는 반응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

뒤이어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가 좋았다’(남 23.8%, 여 32.2%)가 뒤따랐다. 그 외 남성은 ‘기대가 크면 결과도 좋았다’(20.5%)에 이어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도 안 좋았다’(13.9%)는 순이나, 여성은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도 안 좋았다’(16.8%)가 먼저이고 ‘기대가 크면 결과도 좋았다’(10.0%)가 그 뒤를 이었다.
응답내용을 종합하면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65.6%, 여성은 73.2%가 ‘기대가 크면 결과는 안 좋았다’거나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가 좋았다’와 같이 기대와 결과가 일치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남성 34.4%와 여성 26.8%는 ‘기대가 크면 결과도 좋았다’와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도 안 좋았다’와 같이 기대와 결과가 일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맞선상대에 대한 기대와 결과 사이에는 남녀 불문하고 어긋났다는 응답자가 지배적이고, 특히 여성들에게서 두드러졌다.

관계자는 “결혼상대를 고를 때는 남녀 모두 필수적으로 보유할 사항은 물론 기피하는 사항도 많아서 배우자 조건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다”라며 “그 중 한두 가지라도 이상형을 벗어나면 불만스럽게 생각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