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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남녀 대상 설문 조사

부부관계 유지 요건 2위 성적취향…1위는?

 

재혼부부는 다시 헤어지기 쉽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그러면 재혼을 한 후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할까.

돌싱(결혼에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재혼 후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배우자가 ‘이해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여성은 ‘비슷한 성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2월 27일 ∼이달 4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을 대상으로 ‘재혼 후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는데 가장 필요한 사항이 무엇일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24.4%가 ‘이해심’이라고 답했고, 여성은 22.1%가 ‘성향’이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성적 취향’(20.2%) - ‘외모’(17.8%) - ‘성향’(16.3%) 등의 순이고, 여성은 ‘돈’(20.2%) - ‘취미활동’(17.4%) - ‘종교’(15.1%) 등의 순이다.

업계 관계자는 “재혼대상자들은 아무래도 오래 동안 자기 나름의 삶을 살아오면서 성격이나 습성 등이 고착화 된 상태”라며 “따라서 상대를 바꾸려는 노력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이해해주고, 또 같은 값이면 상대가 본인과 성격이나 사고방식 등이 비슷하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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