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왕따',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

입력 2017-01-30 15:17 수정 2017-05-04 08:57
돌싱男 29% "결혼생활 중 가족으로부터 왕따 당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족 내에도 '왕따'가 있다?

남자 돌싱(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전 배우자와 이혼하기 전에 결혼생활을 하면서 정을 나누며 지낸 가족 구성원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 25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96명(남녀 각 248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이혼하기 전에 결혼생활을 하면서 가장 친근하게 지낸 가족 구성원이 누구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40.7%가 ‘딸’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으나, ‘없었다’는 대답도 29.4%에 달했다.

이에 비해 여성은 ‘아들’과 ‘딸’로 답한 비중이 각각 47.2%와 40.3%에 달해 결과적으로 87.5%가 아들이나 딸, 혹은 아들∙ 딸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아들’(24.6%)과 ‘배우자’(5.3%), 여성은 ‘배우자’(7.7%)와 ‘없다’(4.8%)가 뒤를 이었다.

관걔자는 “자녀를 챙기는 데는 아무래도 어머니의 역할이 커기 때문에 자녀와 어머니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부부 사이가 틀어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녀와 아버지의 관계도 멀어지기 쉽다”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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