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억 이상인 당신, '이상적 배우자' 시네요 (...)

입력 2016-12-30 15:35 수정 2016-12-30 15:48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에서 미혼남녀의 결혼 인식을 조사 연구해 ‘2016년 이상적 배우자상(像)’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이상적인 아내는 ▲신장 164.7cm ▲연소득 4,211만원 ▲자산 2억 554만원 ▲ 3~4세 연하 ▲4년제 대졸 ▲공무원·공사직으로 조사됐다.

이상적인 남편은 ▲신장 177.5cm ▲연소득 4,997만원 ▲자산 2억 6,554만원 ▲ 3~4세 연상 ▲4년제 대졸 ▲공무원·공사직의 남성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경제력에 대한 기대치는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2015년 집계한 이상적인 연소득(남편 5417만원, 아내 4631만원) 대비 남녀 각각 420만원씩(남편 7.8%, 아내 9.1%) 감소했다.

자산도 지난해(남편 2억 9279만원, 아내 2억 3539만원)보다 남녀 각각 2725만원(9.3%), 2985만원(12.7%)씩 떨어졌다. 이는 금리 인상과 장기 침체로 인한 미래의 불확실성, 불안정한 현 사회의 분위기가 가져온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배우자 결정의 1순위 조건은 남녀 공히 ‘성격’(남 34.7%, 여 33.3%)이었다. 이어 남성은 여성의 ‘외모’(17.5%)와 ‘가치관’(7.2%)을,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16.5%)과 ‘직업’(9.9%)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결혼 계획 연령은 남성이 34.7세, 여성이 33.6세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초혼 연령(2015년 남 32.6세, 여 30세)보다 남녀 각각 2.1세, 3.6세 높은 결과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견은 여성(28.1%)보다 남성(37.9%)에게서 더 많이 나타났다. 대체로 소득과 학력이 높은 집단일수록 혼인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259명 36%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455명 64%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