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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맞선 男에 "재산 얼마냐" 물었다가…

재혼 맞선에서는 ‘대화’의 중요성이 자주 대두된다. 배우자의 조건으로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자주 거론되기 때문.

재혼맞선에서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돌싱(결혼에 실패하고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은 상대가 ‘몰상식한 질문’을 할 때, 그리고 여성은 상대가 ‘대화를 혼자 독점할 때’ 가장 짜증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최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재혼맞선에서 상대가 대화에 어떻게 임할 때 짜증이 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질문에 대해 돌싱남성은 응답자의 26.3%가 ‘몰상식한 질문을 할 때’로 답했고, 여성은 4명 중 한명 꼴인 25.1%가 ‘대화를 (혼자) 독점할 때’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대화를 혼자 독점할 때’(20.8%) –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말투’(18.9%) – ‘들은 척 만 척 무반응일 때’(15.8%)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몰상식한 질문을 할 때’로 답한 비중이 22.0%로서 두 번째로 많았고, ‘경박스런 언어’(17.4%)와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말투’(15.4%) 등이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남성들은 맞선에서 처음 만난 여성이 본인의 재산이나 재혼 후 생활비 수준 등의 몰상식한 질문을 할 때 짜증이 난다”라며 “여성은 상대가 본인의 직업이나 경제력, 그리고 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과 헤어지게 된 동기 등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며 혼자 대화를 독점할 때 난처하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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