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가장 인기있는 항공 여행지 1위로 오사카가 선정됐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 조사에 따르면, 올 추석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 여행지는 ‘오사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스카이스캐너가 올해 한국인이 검색한 추석 연휴 기간 중 출발하는 항공편들을 분석한 결과다.

오사카는 일본의 부엌이라 불릴 만큼 먹거리가 풍부하고, 관광과 쇼핑까지 잘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배틀트립’과 ‘원나잇 푸드트립’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일본의 핵심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추석을 앞두고 한국인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상위 10개 도시는 오사카(일본), 타이베이(대만), 제주(한국), 도쿄(일본), 방콕(태국), 홍콩(홍콩), 후쿠오카(일본), 싱가포르(싱가포르), 상하이(중국), 괌(미국) 순이었다.
올해는 추석 전 9월 11일과 12일 이틀만 휴가를 내면 최장 9일간 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 단거리 여행지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저가 항공사들의 인기 노선 증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반증하듯, 이스타항공은 오는 추석 연휴의 시작인 9월 14일과 연휴가 끝나는 주 토요일인 17일에 인천-오사카 노선을 각 2편씩 증편한다. 진에어 또한 추석 기간 중 2개 노선(인천-타이베이, 인천-코타키나발루)의 운항 횟수를 9월 14일과 17일에 각 1회씩 추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사카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히며 황금연휴 최강자로 떠올랐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2월 구정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인이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오사카였으며 지난 2015년 한해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 또한 오사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총괄 담당 박정민 매니저는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연휴가 길고 여름 휴가철과 가까워 늦깎이 여름 휴가족을 포함해 더욱 많은 이들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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