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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때문에…추석선물세트 최고 인기 품목은?

백화점
백화점 / 사진 = 한경DB

추석 선물세트에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분위기가 반영됐다.

3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4∼28일 진행한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8.1% 신장한 가운데 가격이 저렴한 편인 와인·주류(40.5%)와 건강기능식품(20.8%)의 매출 신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고가 선물인 축산(7.5%), 수산(9.6%), 농산(6.0%) 상품군은 한 자릿수 신장률에 그쳤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2∼25일 진행한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35.2% 증가한 가운데 가공식품·생필품 매출이 109.6% 올랐다. 김영란법을 의식해 5만원 이하 세트 물량을 30% 이상 늘린 결과다.

공직자, 언론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에게 직무 관련자가 할 수 있는 선물 한도를 5만원으로 정한 김영란법은 추석 이후인 9월 28일부터 시행되지만, 사회적인 분위기가 미리 반영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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