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꽃가마 태워주겠다'는 새누리당 제안에…'반전'

입력 2016-01-22 09:48 수정 2016-01-22 09:48

이준석 출마 /사진=이준석페이스북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서울 노원병 지역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는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다.

이 전 위원은 지난 21일 "(노원구는) 태어나서 11년간 자라왔던 곳"이라며 "정치를 하면 연고가 있는 곳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더 좋은 지역을 당으로부터 추천 받았지만 자신의 고향을 찾아 갔다는 것.

그는 오는 24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준석 전 의원은 "당이 '꽃가마 태워주겠다'며 화려한 입당식을 제안했지만 고사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 당원들·주민들이 태워주는 꽃가마를 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위원이 출마함에 따라 노원병은 안 의원과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 이 전 위원 등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오는 4월13일 치러진다.

한편 이준석 전 의원은 지난 7일 출연 중이던 JTBC 토크쇼 '썰전'에서 하차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국회의원 출마를 염두해 두고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추측했다. 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에 입후보 하려면 선거일 90일 전 부터 방송 출연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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