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양 / 사진 = 한경DB



방송인 레이양(양민화·29)의 친언니 양현화 씨가 SNS에서 떠돌고 있는 루머를 해명했다.

자신을 레이양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최근 댓글을 통해 "레이양이 중2 때인가 중3 때 일진오빠 뒤에서 오토바이 타다가 사고가 나서 코 수술을 했다"며 "그 때 레이양 밑에서 설설 기던 애들이 병문안 가고 그랬던 게 기억난다"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레이양이 "사춘기 때 오토바이와 교통사고로 코뼈가 부서지는 등 얼굴 전체를 크게 다쳤다. 부러진 코만 재건 수술 하고 치아 심는데만 2년 걸렸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 네티즌이 과거 이야기를 언급한 듯 했다.

그러나 친언니 양현화 씨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창생이라는 이름으로 어젯 밤부터 억측스런 루머의 글을 보고 소문의 와전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쓴다"고 운을 뗐다.
이어 "횡단보도를 건너다 빠르게 지나가는 중국집 오토바이에 치어 8미터 이상 튕겼다. 머리가 먼저 바닥으로 떨어져 얼굴 전면과 머리를 심각하게 다쳤다"며 "합의해 줄 돈이 없다며 미안하다며 미안하다고 치료비로 100만원을 줬다. 나머지는 우리 집에서 해결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또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오가며 한 달 이상 입원을 했고 석 달 가까이 입원 후 퇴원했던 교통사고다. 동생은 오토바이를 어릴 적부터 무서워했고 타지도 않는다"며 "지금도 사고 이후 오토바이 소리만 나도 깜짝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스코리아는 교통사고 이후 자존감이 많이 덜어진 자기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누구의 도움 없이 한 것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수 없었기에 혼자 대회에 나가서 당당히 당선된 동생이 더 대견스러웠다"고 사실을 밝혔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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