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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 스낵] 할리우드 호색가, 116억원 들여 숨기고 싶었던 은밀한 비밀

찰리 쉰, 에이즈 판정 숨기기 위해 1000만달러 지불

“후회 없다, 옳은 선택” 인터뷰

 

영화 '마세티 킬즈(2013)'에서 미국 대통령 역할을 맡았던 찰리 쉰.

영화 ‘마세티 킬즈(2013)’에서 미국 대통령 역할을 맡았던 찰리 쉰.

 

할리우드 배우 할리 쉰이 그토록 숨기고 싶었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에이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찰리 쉰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찰리쉰은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은 4년 전”이라며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에게 1000만 달러(한화 약 116억원)를 갈취당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다. 찰리 쉰은 그들에게 돈을 지불한 것에 대해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찰리 쉰은 연예인으로서, 또 일반적인 남성으로서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누군가의 탐욕이나 어리석음으로 내 건강 상태를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또 에이즈 발병 후 매달 4000달러(한화 약 467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밝혔다.

 

찰리 쉰 /SBS 방송화면

찰리 쉰 /SBS 방송화면

 

앞서 찰리 쉰은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2년여 동안 제대로 예방을 하지 않은 채 여성들과 문란한 성생활을 벌여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찰리 쉰의 24세 연하 여자친구였던 브리 올슨이 “찰리 쉰은 나에게 단 한 번도 에이즈 감염 사실을 털어놓지 않았다”며 “나는 찰리 쉰과 함께 살았고 4년간 매일 잠자리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이에 찰리 쉰 측은 “스코틴 로스는 찰리 쉰이 에이즈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돈을 받고 성관계를 맺었다”고 반박했다.

찰리쉰은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 출연했던 명배우 마틴 쉰의 아들로 1974년 데뷔 후 영화 ‘플래툰’ ‘영건’ ‘못말리는 람보’ ‘무서운 영화3’, 드라마 ‘두 남자와 1/2’ 시리즈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아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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