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친자 확인 / 사진 = 한경DB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아빠가 됐다. 친자 확인 소송을 진행 중인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씨의 아들이 친자로 확인된 것.

21일 한 매체는 서울대학교 법의학교실의 검사결과를 토대로 김현중과 최 씨의 아들 A 사이에는 부자 관계가 성립하고 친자 확률은 99.999%라고 보도했다.

김현중 측은 앞서 여러 차례 공식 입장을 낸 바 있다.

김현중의 폭행으로 지난 해 아이가 유산됐다는 주장에 대해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은 "5월 30일에 폭행당해 6월 3일에 자연 유산됐다고 주장했다. 폭행 3일 이후 유산이 됐다는 것이다. 이것도 김현중 입장에서는 임신, 유산도 확인이 안 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현중의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친자가 확인된다면 아이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며 "합의할 생각은 전혀 없는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최 씨의 아들이 김현중의 친자라는 결과가 나오자 이날 부친 김흥성 씨는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현중은 처음부터 자기 애라고 인정했다. 아이 아빠로 책임을 진다고 말했다"고 뒷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현중 측 변호인 역시 "아빠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은 변함없다"고 전했다.

한편 최 씨는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을 했다고 주장하며 정신적 피해 등을 이유로 16억 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 측 역시 이 사실이 모두 허위라고 주장하며 손해배상과 위자료 등 12억 원의 반소를 제기한 상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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