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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 스낵] "내 이름으로 홍보하지마" 버럭한 윤은혜, 사과는 왜?

윤은혜 사과

윤은혜 사과 윤은혜 사과 / 사진 = 변성현 기자

윤은혜 사과

배우 윤은혜의 사과에도 누리꾼의 분노는 여전하다.

윤은혜는 1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사만다타바사’ 행사에 긴장한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윤은혜의 디자인 표절 논란 이후 3달 만에 국내 첫 공식 석상이다.

앞서 윤은혜는 중국 동방TV 디자인 예능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서 선보인 흰색의 프릴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과 매우 흡사해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별다른 기자회견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윤은혜는 50여 명의 취재진 앞에서 “와주셔서 감사하고 논란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허리를 90도 숙여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후 윤은혜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논란 뒤) 처음으로 나간 자리이기 때문에 윤은혜가 사과 인사를 드리는 게 당연한 거라고 해서 마련한 시간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대중의 비난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프로그램이 모두 끝이 난 이후의 사과, 맞지 않는 타이밍, 뻔뻔하던 당시 입장 등 윤은혜의 태도가 이 사태까지 만들어낸 것.

“유행하는 트렌드를 접목시켜 디자인이 비슷해보일 뿐 협찬받아 도용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말라”고 당당하게 말했던 윤은혜 측이 왜 이제와서 사과를 하는지는 의문이다.

표절 의혹에 대한 사과인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사과인지도 명확하지 않았다. 모호한 사과는 대중들을 더욱 피곤하게 할 뿐이었다. 내년 2월 개봉 예정인 윤은혜와 박시후가 함께 출연한 영화 ‘사랑후애(愛)’의 반응 또한 궁금해진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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