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스낵] 무대에 서고싶은 2NE1 박봄, 마약밀수 혐의 후 '무리수 복귀'

입력 2015-12-03 11:02 수정 2015-12-03 11:02

2NE1 박봄 2NE1 박봄 / 사진 = 한경DB



2NE1 박봄

걸그룹 2NE1 완전체, 대체 얼마만인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박봄의 복귀 시도다.

지난 2일 오후 8시(현지시각) 홍콩 월드 아시아 엑스포(AWE)에서는 '2015 MAMA(Mnet Asia Music Award)'가 개최됐다. 올해로 7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약 20개 팀이 참여했다.

이날 2NE1 씨엘은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고 이후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이 차례로 등장했다. 완전체가 된 2NE1은 '파이어', '내가 제일 잘나가' 퍼포먼스를 통해 톱 걸그룹다운 힘을 과시했다.

지난 7월, 박봄이 마약류인 암페타민 82정을 2010년에 밀반입한 것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박봄은 마약을 밀수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후 1년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 당시 집행유예로 사건이 마무리 됐지만 박봄은 여전히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 중이었다.
당시 박봄 측은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도 없이 '나몰라라' 식의 태도였기에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그렇기에 오랜만에 오른 무대임에도 환영받지 못한 채 반감만 더욱 사고 있다.

특히 박봄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해명 없이 콘서트·팬미팅 등 박봄의 해외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 당시 사과의 말 한 마디라도 대중들에게 전했다면 상황은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박봄은 '2015 MAMA'를 통해 잠시나마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 시도를 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아직은 때가 아닌 듯하다. 앞으로 박봄이 어떠한 무대와 태도를 보일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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