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스낵] 이게 '싸이'다…수출용 '대디' vs 내수용 '나팔바지', 신곡 전격비교

입력 2015-12-01 14:46 수정 2015-12-01 15:33
싸이, 정규 7집 '칠집싸이다' 발표

'강남스타일' 아성 넘을 수 있을까

 

싸이 신곡 '대디' 뮤직비디오



 

빌보드 싱글차트 7주 연속 2위, 유튜브 조회수 24억4330만뷰.

'강남스타일'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던 싸이가 2년 7개월여 만에 국내 가요계로 돌아왔다.

싸이는 1일 정규 7집앨범 ‘칠집싸이다’를 발매했다. '칠집싸이다'의 더블 타이틀곡 '대디'와 '나팔바지'는 공개 즉시 음원 사이트 1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예감하고 있다.

같은 날 두 곡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싸이의 ‘대디(DADDY)' 뮤직비디오는 현재시각 기준 14시간만에 229만뷰를 기록했다. '나팔바지'도 86만뷰를 달성했다. 그야말로 '쌍끌이' 중이다.

 

[embed]https://youtu.be/FrG4TEcSuRg[/embed]

'대디'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유희열, CL, 배우 하지원이 카메오로 출연해 보는 맛을 더했다. '해외 팬을 겨냥한 수출용 곡'이라는 설명처럼 싸이의 '대디'에 대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싸이는 지난달 30일 정규 앨범 발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애먹인 곡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6월 발매된 ‘행오버’ 비디오 끝에 보면 ‘대디 커밍 디스 썸머’라는 말이 있다. 2014년 여름 나오는 걸 목표로 했는데 그 다음에 편곡, 안무가 바뀌었다. 안무가 바뀌니까 예전 촬영분을 쓸 수가 없어 재촬영을 했다”며 “재촬영을 한 상태에서 예전 장면과 섞다보니 잘 안 맞는 부분이 있어 또 재촬영을 했다. 한 4~5회 정도 촬영을 한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싸이 신곡 '나팔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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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바지'는 레트로한 펑키 댄스곡으로 싸이 특유의 재치있는 가사와 흥겨움을 담았다. '나팔바지'는 그동안 펼쳐온 싸이의 B급 감성을 잇는 신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복고풍 스타일의 군무가 압권이다.
싸이는 “개인적으로는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랑 비슷한 느낌을 받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부터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장르"라면서 "70, 80년대 펑크한 기타로 가는 노래로 예전에 박진영 씨가 많이 하던 스타일의 곡이다. 가사는 레트로한 키워드를 찾다가 나팔바지가 떠올랐고 때마침 여성 분들이 나팔바지를 많이 입으시더라. 잘됐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남스타일'의 성공, '젠틀맨'의 아쉬움을 담은 싸이의 7집 앨범은 타이틀 곡 외에도 다양한 피쳐링진들을 포섭해 귀를 즐겁게 한다.

세계적인 인기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엠, JYJ 김준수, 자이언티, 전인권 등과의 작업을 통해 '싸이'라는 음악적 장르를 더욱 공고히 했다.

싸이는 오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Mnet ‘2015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를 통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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