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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에 대한 싸늘한 여론? 괜찮아. 얼마 안 가면 잊혀질거니까~

윤은혜 표절 논란

윤은혜 표절 논란 / 사진 = 한경DB

 

지난 5일 한경닷컴이 ‘윤은혜 표절 논란’에 대해 단독 보도한 이후 윤은혜 측이 입장 표명을 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들끓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중국 서바이벌 예능 ‘여신의 패션’에서 배우 윤은혜는 한 패션디자이너와 팀을 이뤄 순백색의 옷을 디자인해 선보였다. 윤은혜 의상은 최고가인 26,666,666위안 (한화 약49억 2000만 원)에 낙찰돼 미션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해당 의상은 국내 패션브랜드 ‘아르케’의 윤춘호 디자이너 의상과 매우 흡사했던 것.

 

디자인 표절 의혹이 제기된 후 윤은혜 측은 공식 입장을 밝혔고, 이에 대해 윤춘호 디자이너 역시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힌 상태다.

 

윤은혜 측 “유행하는 트렌드를 접목시킨 것일 뿐” “왜 일방적으로 SNS를 통해 입장을 표명하냐” “FW컬렉션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말길”

 

윤춘호 측 “결코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형식적인 사과와 해명만이라도 듣고 싶었다” “윤은혜로 노이즈 마케팅해도 아르케가 얻는 이익은 전혀 없다”

 

윤은혜는 표절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히며 격앙된 심정을 공식 보도자료에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설득력이 부족하고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해 대중들의 미움만 더 사게됐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인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제 협찬 받기도 어려워질 것 같다” “해명치고 자세가 너무 고압적이네” 등의 말로 윤은혜에게 등을 돌렸다.

 

사건 후폭풍은 얼마나 갈까?

 

배우 한효주의 경우, 지난해 ‘김일병 사건’에 휘말린 바 있다. 가해자 중 한 명이 한효주의 친동생으로 밝혀졌고, 그가 기소유예 판결을 받으며 사건은 마무리됐다. 당시 비판 여론은 사그라들 기미 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한효주가 출연한 영화 ‘쎄시봉’ 평점 테러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 CF 광고 퇴출 운동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한효주 측이 해당 사건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결과, 약 1년 만에 자신의 자리를 다시 찾게됐다. 최근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암살’, ‘베테랑’ 대작들 사이에서 한효주의 ‘뷰티 인사이드’는 잔잔한 흥행세를 이어간 것. 치열한 극장가에서 현대인들의 감성을 자극해 나름대로의 선전을 보였다.

 

한효주 한예슬 송혜교

한효주 한예슬 송혜교 / 사진 = 한경DB

 

또 탈세 문제에 연루됐던 배우 한예슬·송혜교까지 지난 사건들은 잊은지 오래다.

 

한예슬은 지난 1월 해외 부동산 불법 취득과 관련한 불법외환거래에 연루돼 “단순 신고 누락에 의한 과태료 처분일 뿐, 의도된 누락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브랜드 론칭 행사, 화보 촬영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지내고 있다.

 

2009년 ‘모범납세자상’을 받았던 송혜교는 38억 원을 탈루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뒤 재빨리 세금을 납부했다. 해외 언론에서도 보도되고 비난이 거세지자 송혜교는 영화 시사회에서 “모든 것이 저의 무지에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한다. 이 자리에 서는 게 맞는지 고민도 했지만 숨거나 하는 방법은 영화에 더 피해를 준다고 생각했다”며 정면 돌파로 사과했다.

 

이후 송혜교는 중국 영화 ‘태평륜2’에서 아시아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췄고, 하반기 방송되는 KBS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송중기와 함께 출연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스타들에 대한 싸늘한 시선은 오래 못 가고 잊혀지기 마련이다.

 

디자인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신의 패션’에 계속 참여할 것을 시사한 윤은혜 역시 시간이 흐르면 ‘진정한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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